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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앞두고 체중관리? MZ는 챌린지로 함께 습관 만든다 [쿠킹]

중앙일보

입력

최근 가장 주목받는 영양소를 꼽는다면 단백질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코로나 19를 거치며 단백질은 건강 관리를 위한 필수 영양소로 자리 잡았다. 3대 필수영양소인 단백질은 근육의 핵심 성분이다. 근육은 지방의 분해를 돕고 면역 세포 분비를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근육이 감소하면 각종 질병에 취약해지므로 충분한 양의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

단백질은 건강 관리를 위한 필수 영양소다. 중앙포토

단백질은 건강 관리를 위한 필수 영양소다. 중앙포토

단백질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성인 기준, 남성은 50~55g, 여성은 45~50g이다. 고기·생선·콩·유제품·견과류에 들어있다. 하지만 하루 세끼 영양소를 고려해 챙겨 먹는 일이 쉽지 않은 만큼, 일상에서 식사만으로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운 것도 현실이다. 이러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 단백질 제품이다. 글로벌리서치가 20대 이상 남녀 780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2021년)에 따르면 단백질 제품에 기대하는 주요 효능·효과는 근력 강화와 근육 생성, 영양·에너지 보충, 면역력 증진, 체중조절, 다이어트 등이다. 소비자의 니즈만큼 시장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단백질 식품의 국내 시장 규모는 2018년 813억원에서 2021년 3364억원, 지난해 3400억 원으로 4배 이상 커졌다. 올해엔 4000억 원대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파우더 형태의 보충제 위주였던 단백질 제품이 바·음료·스낵 등을 넘어 식사대용제품까지 종류도 다양해졌다.

식습관, 인증하며 즐기기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체중조절과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단백질 식품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체형 관리를 위해 단백질을 찾는 만큼 MZ세대의 관심이 높다. 흥미로운 건 이들의 소비 방법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물 한 잔 마시기, 매일 필요 없는 물건 하나씩 버리기 등 바른 습관을 만들며 하루의 일상을 잘 살아내는 힘, 일상력을 키워온 MZ세대는 단백질 섭취를 할 때도 인증과 루틴 만들기가 필수다. 오운완(오늘운동완료) 후 섭취한 단백질이나 저녁 식단을 SNS에 인증하고 하루하루를 기록하며 습관을 만들어간다. 브랜드도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챌린지 프로그램을 선보여 호응을 이끌었다. 빙그레는 단백질 전문 브랜드 '더:단백' 드링크 제품의 챌린저스를 선발해, 소비자가 제품을 체험하며 자신만의 운동 계획과 미션을 세우고 이를 수행하는 챌린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종근당건강은 지글지글클럽과 함께 테이스틴 '단백질 두부리또'를 먹으며 체중 관리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 지글지글클럽

종근당건강은 지글지글클럽과 함께 테이스틴 '단백질 두부리또'를 먹으며 체중 관리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 지글지글클럽

종근당건강의 ‘테이스틴’은 체중 관리에 관심이 높아지는 여름을 앞두고 식문화 소셜서비스 ‘지글지글클럽’과 단백질 챌린지 프로그램을 열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테이스틴의 대표 제품인 단백질  두부리또를 5일간 매일 한끼 식사 대신 먹으며 단백질도 섭취하고 체중 관리도 할 수 있는 챌린지다. 단백질 두부리또는 국내 최초로 두부 100% 또띠아를 사용해 단백질 함량은 23g 이상으로 높고, 칼로리는 낮아, 체중 관리를 위한 한 끼 식사로 제격이다. 칠리살사치킨, 트러플불고기, 콰트로치즈콤비네이션, 트리플치즈피자, 마라치킨 등 5가지로 맛도 다양하다. 참가자는 매일 두부리또로 한 끼 식사를 하고, 지글지글클럽내 미뢰연구소 페이지에서 설문을 참여하면 된다. 미뢰연구소는 맛을 연구하는 커뮤니티로, 궁금한 식재료부터 요리, 식품회사의 신제품, 대표 제품을 체험하고 함께 연구하는 서베이 서비스다. 단백질 챌리지 참가자는 18일부터 24일까지 지글지글클럽내 미뢰연구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 중 200명을 선발해 진행할 예정이다.

송정 기자 song.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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