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고객사랑브랜드대상] 1400여 매장서 2000여 대 로봇서비스 이용

배민로봇 S모델

비-로보틱스의 배민로봇 S모델이 ‘2023 고객사랑브랜드대상’ 주방/리빙가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배민서빙로봇은 지난 2019년 11월 국내 최초로 민간 식당에 공급·운영하는 렌털 프로그램의 형태로 상용화했다. 현재 서빙로봇은 직원의 단순 반복 업무나 야간 근무 등 어려운 일을 대신하고 있다. 2023년 2월 기준 전국 1400여 개 이상 매장에서 2000여 대의 배민로봇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매장에 설치된 서빙 로봇은 하루 평균 10시간씩 월 약 2600여 건의 서빙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월 배민서빙로봇은 비-로보틱스로 분사해 신규 법인을 설립했다. 성장하는 서빙로봇 시장에서 중장기적으로는 제품을 국산화하고 해외 수출까지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비-로보틱스는 올해도 고도화된 서비스로 서빙로봇 보급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상반기 내 음식점 호출벨과 서빙로봇을 연동해 향상된 서빙과 퇴식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