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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부동산 연착륙·주거약자 부담 완화 방안 강구하라"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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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42회 스승의 날 기념 현장교원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42회 스승의 날 기념 현장교원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부동산 시장 연착륙 방안과 아울러 전세사기·역전세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서민 등 주거약자의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지속해서 강구해달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으로부터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 상황과 연착륙 방안 관련 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부동산 PF 연체율 등 관련 리스크 등 시장 상황 전반적으로 들여다보고, 이에 대한 정부 대응 방안 등 보고받는 자리였다"고도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3일에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주거안정에 만전을 기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금리 상승기 부동산 가격 폭락을 막기 위해 시장원리대로 수요 규제를 과감히 푸는 등 연착륙 방안 마련을 지시해왔다. 특히 전세 사기 등이 활개 치자 전세 사기 엄벌과 피해자 지원을 주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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