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백신 탄생이 눈앞의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글로벌 제약사인 모더나(Moderna)와 머크(Merck)가 ‘mRNA 암 백신’ 임상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냈다고 지난달 16일 발표했습니다. 두 회사는 고위험 흑색종 3, 4기 환자에게 암 백신을 면역관문억제제(키트루다)와 함께 투여했더니, 면역관문억제제만 쓴 환자보다 사망과 재발 위험이 44% 줄었다고 했습니다.
🧾 다룰 내용
①암 백신, ‘빛의 속도’ 개발 가능했던 이유
②어떻게 효과 발휘하나
③암 백신이 잘 듣는 대표적 암종
④한국형 암 백신 나올까

바이오엔테크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우우르 샤힌 박사는 “암 백신 개발은 코로나19 에서 배운 교훈의 결과”라며 “암 환자를 위해 코로나19 백신 개발 때와 똑같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