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각오하고 가출했다” 본인 치부 드러낸 여성 목사님

  • 카드 발행 일시2023.05.01

#궁궁통1

  “나의 죄,
   나의 연악함을
   드러내는 거다.
   그걸 깨닫지 못하는
   신앙은
   박제일 뿐이다.”

오래전에
우리들교회 김양재 담임목사를
만난 적이 있습니다.
그때만 해도
우리들교회는
휘문고 체육관을 빌려
예배를 보고 있었습니다.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는 강당에서 자신의 치부를 먼저 드러내고 회개한다. 이런 까닭에 그의 설교는 교인들을 회개와 십자가로 안내한다. 중앙포토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는 강당에서 자신의 치부를 먼저 드러내고 회개한다. 이런 까닭에 그의 설교는 교인들을 회개와 십자가로 안내한다. 중앙포토

개신교단에서 보기 드문
여성 목회자이면서도
그의 설교는
입소문을 타고
널리 퍼졌습니다.

제가 물었습니다.

  “왜 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예배를 보나?”

김 목사의 답은
이랬습니다.

  “처음에는 우리 집에서
   소박하게 시작했다.
   그런데 사람이 늘어났다.”

그는
서울과 경기도 일대의
학교를 노크했습니다.
공간을 빌리려고 했습니다.
다들 “노(NO)”라며
거절했습니다.
미션스쿨조차
거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