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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중량 재며 수사 가능한지 판단하는 촌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9면

이원석 검찰총장

이원석 검찰총장

-이원석 검찰총장, 27일 대검찰청 회의에서-

이원석 검찰총장은 27일 대검 회의에서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마약의 사슬을 끊어내야 한다”고 지시. 그는 특히 문재인 정부 당시 수사권 조정을 거론하면서 “검찰에서 수사할 수 있는 마약범죄가 ‘500만원 이상 밀수입’으로 제한되자 적발된 마약의 중량과 가격을 재며 수사가 가능한지를 판단하는 촌극이 벌어졌다”고 꼬집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