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인천도시공사, 인천대와 미래도시 건설 위한 포럼 개최

중앙일보

입력

26일 송도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미래도시 인천을 위한 5차 공동포럼이 진행되고 있다.

26일 송도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미래도시 인천을 위한 5차 공동포럼이 진행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iH)는 인천대학교와 홀리데이인 송도 호텔에서 미래도시 인천을 위한 비전 수립과 지속가능한 도시모델 구축을 위한 제5차 미래도시포럼을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10월 iH와 인천대학교는 산학협력 MOU를 체결함으로써 정책과 사업에 적용 가능한 전문분야의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는 포럼을 공동 개최해왔다. 지금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총 25명의 전문가와 iH 실무자가 스마트시티, 회복 가능한 도시 등 미래도시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발제와 토론에 참여했다.

iH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개최된 이번 5차 포럼은 한국도시설계학회와 협업하여 ‘탄소중립, 미래건축’이라는 주제로 인천대학교 나인수 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됐다.

발제자로 참석한 고려대학교 이건원 교수는 ‘도시 및 건축물 특성이 원도심 에너지효율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저에너지, 저탄소 커뮤니티 조성이 도시․건축 분야의 당면 목표임을 강조하며, 원도심의 도시공간 구조를 분석하여 환경적 성능을 개선할 수 있는 계획기법을 제안했다.

iH 김은희 부장은 도시열섬현상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개발한 ‘iH 도시숲 식재모델’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iH 도시숲 식재모델은 iH에서 시행하는 개발사업지구 내 공원, 녹지에 적용 가능한 모델로서 기후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면서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인천대학교 이태영 교수, iH 오재권 부장, 최재국 부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탄소중립과 미래 도시 건축에 대한 다양한 제언이 이어졌다.

iH 조동암 사장은 “이번 포럼은 학계 전문가와 현장 실무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후변화, 4차 산업혁명 등 급격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도시․건축 분야에 적용 가능한 신기술을 모색하는 귀중한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많은 전문가들을 모시고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산학연 협업 거버넌스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사람이 20세가 되면 성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것처럼, iH도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여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천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