㉛ 왜 이웃을 사랑해야 하는 걸까
예루살렘으로 들어간 예수는 표적이 됐다. 성전을 모독하고, 율법을 무시하고, 바리사이들과 율법학자들을 향해 “위선자!”라고 쏘아붙였다.
“(너희가) 바다와 뭍을 돌아다니다가 한 사람이 생기면, 너희보다 갑절이나 못된 지옥의 자식으로 만들어버리기 때문이다.”(마태오 복음서 23장 15절)라면서 예수는 노골적으로 비판했다.
심지어 “너희가 겉은 아름답게 보이지만 속은 죽은 이들의 뼈와 온갖 더러운 것으로 가득 차 있는 회칠한 무덤 같기 때문이다”(마태오 복음서 23장 27절)라고 지적했다. 그러니 사두가이파든 바리사이파든 호시탐탐 예수를 노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