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GM도 오류투성인데…자율주행으로 돈 버는 이들

  • 카드 발행 일시2023.04.27

지난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도로 한복판에서 웨이모(구글 계열사)의 무인 자율주행차량 5대가 멈춰섰다. 샌프란시스코의 짙은 안개로 자율주행차의 센서가 주행을 포기했고, 엄청난 교통 체증을 유발했다. 앞서 지난달엔 제너럴 모터스(GM)의 무인 자율주행 택시 크루즈가 샌프란시스코 버스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원인은 소프트웨어 오류였다. 웨이모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약속했고, 크루즈는 차량 300대를 리콜했다.

구글과 GM은 각각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율주행 무인택시 서비스 허가를 받아 상용화에 나선 상황이었다. 구글과 GM이 이럴진대, 자율주행으로 돈 버는 세상은 언제 온단 말인가?

그러나 자율주행 기술로 돈 버는 법을 찾아가는 모빌리티 스타트업은 있다. 자율주행 시뮬레이션과 디지털 트윈으로 활로 찾는 모라이, 자율주행 새벽배송과 안전감지로 먹거리 찾는 뷰런테크놀로지다. 정지원 모라이 대표, 김재광 뷰런테크놀로지 대표를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현장에서 만난 데 이어 이후 서울에서 다시 만났다.

그래픽=한호정

그래픽=한호정

Interview 1 : 모라이 정지원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