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자꾸 내가 누굴 죽여”…‘쥐 밟은 고양이’ 그림 속내

  • 카드 발행 일시2023.04.27

아이의 마음을 알 수 없어 답답하신가요? 물어봐도 속 시원히 말해주지 않는 아이에게 hello! Parents가 도화지를 건넸습니다. 그림에 담긴 아이의 목소리를 들어보기 위해서요. 30년 경력의 미술치료 전문가 김선현 교수가 섬세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그림 속 아이 마음을 들여다봤습니다.

✉️그림의 주인공, 현우의 사연

용과 뱀이 서로를 매섭게 노려봅니다. 그 사이, 부엉이 같은 새가 위태롭게 서 있네요. 발아래엔 방금 알을 깨고 나온 아기 새도 보입니다. 어미와 아기 새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이 그림을 그린 아이는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걸까요?

만7세 남아 현우가 그린 그림. 용과 뱀을 사이에 두고, 어미와 아기 새가 위태롭게 서 있는 모습이다.

만7세 남아 현우가 그린 그림. 용과 뱀을 사이에 두고, 어미와 아기 새가 위태롭게 서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