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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2G 서비스 전환 지원 프로그램 6월 30일 종료

중앙일보

입력

LG유플러스가 오는 6월 2G 서비스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종료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달 11일 서울의 한 LG유플러스 지점. 연합뉴스

지난달 11일 서울의 한 LG유플러스 지점. 연합뉴스

LG유플러스는 지난 2021년 6월 30일 송신 장비가 노후해 재난 문자 메시지 등의 안정적인 서비스가 어렵다며 2G 서비스를 종료했다.

2G 서비스를 이용하던 기존 고객을 위해 LG유플러스는 2G 고객이 LTE나 5G로 전환하면 휴대전화 교체 비용의 일부를 제공하거나 요금을 할인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의 운영 기간은 2년으로, 오는 6월 30일 끝난다.

LG유플러스는 "6월 29일까지 2G 서비스 전환 지원 프로그램 신청을 받는다"며 "이 프로그램 종료일인 6월 30일 이후 2G 서비스는 자동 해지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LG유플러스를 마지막으로 KT, SK텔레콤 등 이동통신사가 2G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1997년 상용화한 2G 통신 서비스는 25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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