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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일, KPGA 스릭슨투어 두 대회 연속 우승...KLPGA 황유민·김민별 수퍼루키 돌풍

중앙일보

입력

스릭슨투어 두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송재일. 사진 KPGA

스릭슨투어 두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송재일. 사진 KPGA

송재일이 한국프로골프(KPGA) 스릭슨투어에서 두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송재일은 21일 경북 김천의 포도 컨트리클럽(파72·7299야드)에서 열린 5회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2위 선수들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로써 송재일은 지난 13일 4회 대회 우승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송재일은 "샷감이 괜찮아서 내심 좋은 성적을 기대했는데 우승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냈다"며 "바로 전 대회 우승으로 부담감 없이 플레이했던 것도 시즌 2승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4언더파 68타를 친 수퍼루키 황유민. 사진 대홍기획

4언더파 68타를 친 수퍼루키 황유민. 사진 대홍기획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는 수퍼 루키 대결로 뜨거웠다. 21일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 신어·낙동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1라운드에서 신인 황유민과 김민별이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둘은 5언더파 67타를 때려 선두에 나선 정연주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로 1라운드를 마쳐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황유민은 아마추어 시절 아시아에서 세계랭킹이 가장 높았다. 주니어 무대에서 20회 넘게 우승한 김민별은 작년 KLPGA 투어 시드전을 1위로 통과하면서 황유민의 라이벌로 꼽혔다. 황유민은 "바람이 너무 강하고 방향이 돌아서 힘들었지만, 샷도 좋았고 실수해도 수습이 가능한 곳으로 공이 떨어져 나쁘지 않았다"면서 "내일은 오늘보다 나은 경기, 그리고 마지막 날은 더 나은 경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황유민과 신인왕 경쟁일 펼치는 김민별. 뉴스1

황유민과 신인왕 경쟁일 펼치는 김민별. 뉴스1

황유민은 또 "내 플레이에 바빠서 (김)민별이 경기는 챙겨보지 못했다"면서도 "우리 둘 말고도 잘 치는 신인이 많다. 그래도 신인왕은 내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민별은 "날씨가 좋지 않아서 욕심내지 않고 안전하게 경기하려고 했는데 좋은 스코어가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출전 경기 모두 컷을 통과하고 10번 이상 톱10에 들겠다는 1차 목표에 집중하겠다. 신인왕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 코스에는 강풍이 불어 오후 티오프하려던 선수들 출발 시간을 20분씩 늦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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