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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병 팔아치운 '새로'에 놀랐다…신동빈 "5000만원 쏩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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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21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롯데 어워즈’를 개최했다. 롯데 신동빈(왼쪽 다섯 번째) 회장과 올해 대상을 받은 롯데칠성음료 소주BM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롯데그룹

롯데가 21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롯데 어워즈’를 개최했다. 롯데 신동빈(왼쪽 다섯 번째) 회장과 올해 대상을 받은 롯데칠성음료 소주BM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롯데그룹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소주 ‘새로’ 열풍을 일으킨 롯데칠성음료 담당 부서에 상금 5000만원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롯데 어워즈’서 6개 팀 수상

신 회장은 21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롯데 어워즈’를 열고 롯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 6개 팀에 직접 시상했다.

신 회장은 시상식에서 “매년 이 자리에서 임직원들의 도전을 응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지난 한 해 많은 변화를 경험하고 때로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혁신적인 도전으로 새로운 시장을 찾아냈고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냈다”며 “임직원 모두가 보여 준 뛰어난 업적이 이로운 미래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상은 롯데칠성음료 소주BM팀에 돌아갔다. 지난해 새로를 통해 제로 슈거 소주 시장을 선도하고 제품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롯데칠성음료는 ‘바꿀 수 있는 것은 다 바꾸자’는 전략으로 신제품 개발에 나섰다. MZ세대를 타깃으로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춘 무설탕 소주를 개발했다. 새로는 출시 한 달 만에 입소문을 타고 680만 병 판매된 데 이어 이달 중순 누적 판매량 1억 병을 돌파했다.

롯데가 21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롯데 어워즈’를 개최했다. 롯데 신동빈(앞줄 가운데) 회장과 수상 팀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롯데그룹

롯데가 21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롯데 어워즈’를 개최했다. 롯데 신동빈(앞줄 가운데) 회장과 수상 팀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롯데그룹

최우수상은 와인 큐레이션 시장을 개척한 롯데마트 보틀벙커팀과 무설탕 디저트 시장을 확장한 롯데웰푸드 뉴비즈전략팀, 벨리곰 마케팅을 성공시킨 롯데홈쇼핑 캐릭터팀, 독자기술로 수소탱크 개발에 성공한 롯데케미칼 수소탱크팀, 석촌호수 수질을 개선하며 지역 상생을 실천한 롯데물산 몰기술팀·마케팅팀이 받았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팀에는 각각 5000만원, 3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했다. 롯데는 영업, 마케팅 등 분야별 사내 시상을 2021년부터 롯데 어워즈로 통합해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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