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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Collection] LPGA 메이저 대회 관람 후 같은 코스서 라운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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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롯데관광, 프랑스 에비앙챔피언십 투어
16번 홀은 VIP 파노라믹 라운지 관람
세계 정상급 선수들 묵는 호텔서 숙박
대회 열린 코스서 직접 18홀 라운딩도

 LPGA 5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이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프랑스 에비앙 리조트 CG에서 개최된다.

LPGA 5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이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프랑스 에비앙 리조트 CG에서 개최된다.

에비앙 코스는 프랑스와 스위스의 국경인 론 알프스 지역에 있다.

에비앙 코스는 프랑스와 스위스의 국경인 론 알프스 지역에 있다.

에비앙 챔피언 톱 플레이어의 숙소인 ‘호텔 로얄 에비앙 리조트(HOTEL ROYAL EVIAN RESORT)’ [사진 롯데관광]

에비앙 챔피언 톱 플레이어의 숙소인 ‘호텔 로얄 에비앙 리조트(HOTEL ROYAL EVIAN RESORT)’ [사진 롯데관광]

알프스 산맥이 배경으로 액자처럼 펼쳐진 광활한 필드, 7월의 청량한 햇살 아래 유명 프로 골퍼의 스윙을 직접 눈으로 감상한다. 선수들의 온기가 사라지기도 전인 다음 날 오전, 대회 때와 같은 코스에서 라운딩하며 다시 한번 메이저 골프 대회의 감동을 느낀다.

메이저 대회 코스에서 즐기는 라운딩을 버킷 리스트에 적어뒀던 골프 마니아들에게는 꿈 같은 여름 휴가일테다. 올여름 골프 팬들이 고대하던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여행 일정이 잡혔다.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CG에서 열리는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Amundi Evian Championship)’에서다. 롯데관광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5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에비앙 챔피언십 대회에 참관할 투어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韓 골퍼들 인연 깊은 프랑스 에비앙

에비앙 챔피언십은 셰브론 챔피언십(4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6월), US 위민스 오픈(7월), AIG 위민스 오픈(8월)과 함께 LPGA 5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대회에 걸린 총상금은 650만 달러(약 84억원)다.

프랑스와 스위스의 국경인 론 알프스 지역에 위치한 에비앙 코스는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골프 코스다. 로얄 에비앙을 상징하는 색인 파란색은 인근 레만 호수의 일렁이는 물결을 연상케 한다.

국내 골프장 코스와 비슷한 산악 지형이라 우리나라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얻는 대회다. 2010년 대회에선 신지애 선수가, 2012년엔 박인비 선수가 우승했다. 메이저 대회로 승격된 2013년 이후엔 2014년 김효주를 시작으로 2016년 전인지, 2019년에는 고진영, 2021년엔 호주 교포인 이민지 선수가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해 대회에선 우승자가 18홀에서 결정됐을 만큼 승부를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접전이 펼쳐졌다. 캐나다의 프로 골퍼 브룩 핸더슨이 손에 땀을 쥐는 승부를 겨룬 끝에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10일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현재 LPGA 톱(Top) 10에 랭크된 한국 선수는 고진영(3위), 김효주(9위) 등 둘 뿐이다. 2021년에서 지난해까지는 톱10 내에 절반 이상이 우리나라 선수 이름으로 도배돼 있었지만, 최근 열린 대회에서 우승자가 많이 줄었다. 그러나 지난달 5일 열린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고진영 선수가 우승해 분위기가 반전되며 국내 팬들이 이번 대회에 거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눈앞에 펼쳐지는 LPGA 메이저의 감동

이번 여행 상품의 가장 큰 매력은 여자 프로 골퍼들의 경기를 눈앞에서 관람할 수 있다는 점이다. 평소 좋아했던 선수를 따라 움직이며 곁에서 응원할 수도 있고, 16번 홀(파3)에 롯데관광 고객만을 위해 마련된 전용 VIP 파노라믹 라운지에서 다과를 즐기며 편하게 경기를 감상할 수 있다. 대회가 종료된 후 영광스러운 시상식을 바로 앞에서 지켜볼 수도 있다.

대회 관람이 끝이 아니다. 결승전이 끝난 뒤 다음 날 오전, 선수들이 경기를 치른 바로 그 코스에서 18홀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통상 메이저급 대회가 끝나면 골프 코스는 최소 4~5일간 문을 닫지만, 이번 투어객에게만은 예외다. 이어 마터호른과 몽블랑이 보이는 유로피안 골프 챔피언십 개최지 ‘크랑슈에를 골프 클럽(Golf Club Crans-sur-Sierre)’에서도 총 세 번의 라운딩을 할 수 있다.

여행 일정은 총 9일이다. 대한항공 취리히 왕복 비즈니스 좌석으로 편안하고 쾌적한 장거리 비행을 보장한다. 취리히 1박, 엥겔베르그 2박, 로이커바드 1박, 몽트뢰 1박을 비롯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톱 플레이어의 숙소인 ‘호텔 로얄 에비앙 리조트(HOTEL ROYAL EVIAN RESORT)’ 2박 등 유럽 최고의 특급호텔에 묵는다. 2016년 최고급 호텔에 부여하는 ‘팔라스’ 등급을 획득한 에비앙 로얄 리조트는 알프스를 조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근에 있는 레만 호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도 널리 이름나 있어 전 세계 부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번 투어는 7월 25일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8월 2일 돌아오는 일정이다. 20명 선착순 모집이며, 가격은 1960만원. 이외 추가로 발생하는 경비는 없다. 여행 기간에는 전문 가이드가 동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롯데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롯데관광 골프팀(02-2075-3810)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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