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바쁘다며 투덜대는 당신…워커홀릭 그 이면엔 ‘과시욕’

  • 카드 발행 일시2023.04.21

hello! Parents가 양육자의 문제 상황, 고민을 주제로 4권의 책을 선정해 대신 읽어드립니다. 이번 주제는 시간 관리입니다. 이번 주엔 한중섭의 『사실 바쁘게 산다고 해결되진 않아』를 읽어드리겠습니다.

2023년이 된 지 어느덧 4개월이 다 돼 갑니다. 정신없이 바쁘게 살았는데, 무엇 하나 제대로 해낸 게 없네요. 시간만 훌쩍 지나간 느낌입니다. 하루하루 정신없이 살다 보면 어느새 또 1년이 순식간에 지나 있겠죠. 이런 생각을 하면 막연히 불안해집니다. 아이는 커가고, 돈 들어갈 일은 점점 더 많아지는데 나는 제 자리에 멈춰 서서 나이만 먹고 있으니까요. 혹시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양육자이신가요? 그렇다면 이 책의 조언이 유의미할 겁니다.

☝『사실 바쁘게 산다고 해결되진 않아』는 어떤 책인가

“요즘 바빠?”가 안부를 묻는 인사말이 된 시대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바쁘다는 말은 곧 ‘잘 먹고 잘산다’는 방증이죠. 여기서 의문이 생깁니다. 바쁘다는 것은 언제부터 미덕이 됐을까요? 우리는 야근과 수면 부족에 시달리면서도 왜 계속 바쁘게 사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