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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아스트로' 멤버 문빈, 강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ASTRO) 멤버 문빈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9일 오후 8시10분쯤 강남구 자택에서 문빈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20일 밝혔다. 문빈 혼자 살던 자택에서 숨져 있는 고인을 발견한 매니저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문빈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확한 사망 원인 조사를 위해 부검 등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룹 아스트로(ASTRO) 멤버 문빈. 뉴스1

그룹 아스트로(ASTRO) 멤버 문빈. 뉴스1

문빈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비통하고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린다"면서 "유가족들의 슬픔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은 모두 너무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빈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문빈은 최근 아스트로 멤버 산하와 함께 유닛 '문빈&산하'로 활동해왔다. 오는 5월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드림콘서트 출연진에도 이름을 올린 상태였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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