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석학 13명 만나봤다, 그들도 몰랐던 성공 코드

  • 카드 발행 일시2023.04.19

‘0.1%를 만나다’는 지금까지 13명의 K석학을 만났다. ‘논문 인용’이라는 객관적인 수치로 자기 연구 분야에서의 영향력이 세계 상위 0.1%라는 평가를 받는 HCR(Highly Cited Researchers)들이다. 모든 학문 분야를 통틀어 HCR은 전 세계에서 6000여 명 정도다. 이들은 ‘월드클래스 석학’ ‘노벨상 후보군’이라 불러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전형적인 천재의 삶이었을 것으로 예상했던 그들의 성공 스토리는 생각보다 단출했다. 13명의 0.1%들은  자신의 성공 비결에 대해 대부분 “특별한 게 없다”고 답했다. 그러나, 특별한 게 없다는 이야기 속에는 몇 가지 ‘닮은 점’이 있었다. 제 3자의 눈에 포착된 그 특징은 그들 자신조차 깨닫지 못한 특별한 ‘성공 코드’일지도 모른다.

0.1% 석학들의 성공 코드는 학자로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방법을 찾는 저력이 됐다. 그 코드는 다른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기삿거리를 찾아 좋은 글을 써내는 기자의 일도, 사업가나 회사원·운동선수 등 다양한 종류의 직업인이 성공적인 결과물을 내놓는 것도, 결국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0.1%의 석학 13명과 나눈 글자수 50만 자의 인터뷰 내용을 되짚어 보면서 그 안에 담긴 성공의 다섯 가지 코드를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