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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산불피해 돕기 성금…한화·GS 10억, CJ 5억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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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강원적십자사가 강원 강릉시 아이스 아레나에 마련한 산불 이재민 임시대피소에서 1350명분의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적십자사가 강원 강릉시 아이스 아레나에 마련한 산불 이재민 임시대피소에서 1350명분의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 강릉 산불피해 복구를 돕기 위한 재계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솔루션·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 등 4개사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 10억원을 기탁했다. 한화생명은 산불 피해 고객의 보험료 납입과 대출 원리금 상환을 6개월간 유예하고, 사고보험금을 신속 지급하기로 했다. GS그룹도 성금 1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계열사인 GS리테일은 생수·에너지바·빵 등 식료품 2000여 개를 지원했고, 편의점 GS25 강원 지역 담당 직원들은 물류센터에서 물품 하차·정리 등에 손을 보탰다. CJ그룹은 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억원을, NS홈쇼핑은 30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HD현대는 도로 정비 및 건물 복구용으로 굴착기 20대와 도시락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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