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학원 안 가도 된다고?…‘공짜쌤’ 챗GPT 믿어도 될까

  • 카드 발행 일시2023.04.18

Today’s Topic,
야너두, 챗GPT로 공부할 수 있어?  

원어민이 쓴 듯한 영작 실력, 긴 글도 요점만 딱 적절히 요약해주는 챗GPT의 편집 실력에 조용히 눈을 반짝이는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학부모. 챗GPT를 잘만 조련한다면, 웬만한 일타 강사 못지않은 ‘혁신적 선생님’을 저비용으로 모실 수도 있다. 그런데 이 기대처럼 생성 AI가 초개인화된 학습을, 에듀‘테크’의 서막을 열 것인가. 오히려 생성 AI가 교육 그 자체를 망치는 건 아닐까. 당장 챗GPT를 교실에서 몰아내야 할지, 들여야 할지 의견도 엇갈리는데?

그런데 잠깐. ‘교육’이 뭔데? 챗GPT가 선생님을 대체할지도 모른다면 선생님이 하는 ‘어떤 일’을 대체하는 걸까. 챗GPT로 더 흥할 교육 서비스는 뭐고, 챗GPT로 수명이 끝날 시장은 어디일까.

🧾 목차

1. ‘챗GPT 선생님’에 대한 기대와 공포
2. 챗GPT, ‘엉덩이’와 ‘콘텐트’에는 약하다?
3. 챗GPT 덕 크게 볼 교육 영역은
4. 챗GPT 덕 가장 크게 보는 교육 영역은
5. 챗GPT, 교육의 '이것'만은 확실히 바꾼다

그래픽=한호정

그래픽=한호정

1. ‘챗GPT 선생님’에 대한 기대와 공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