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77만원이 0원으로…ISA 쓰는 김과장의 마법

머니랩

관심

각종 정책과 새로운 혹은 변경되는 제도, 법안 및 뉴스에는 돈 되는 정보가 숨어 있습니다. ‘머니 인 뉴스’는 정책과 뉴스를 파헤쳐 자산을 불리고 지킬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

📍머니 인 뉴스 9. ISA가 필수인 이유

」

올해 배당을 좀 받으셨나요. 주로 연간 배당을 하는 국내 기업은 주로 4월에 배당금을 지급하죠. 만약 배당금이 100만원이라면 배당소득세(15.4%)를 떼고 계좌에 들어오는 건 84만6000원일 겁니다. 하지만 이 아까운 15만4000원, 아예 내지 않을 방법도 있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통해 거래하면 되는데요. 수익이 200만원 이내라면 과세하지 않기 때문이죠.

‘개인종합자산관리’라는 거창한 이름처럼 ISA는 예금∙주식∙펀드 등을 하나로 관리하는 계좌입니다. 국민의 자산 형성을 돕겠다며 2016년 정부가 야심 차게 내놓은 제도인데요. 쏠쏠한 세금 혜택을 당근으로 내세워 도입 초반엔 인기가 꽤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가입자는 500만 명에 못 미치죠. 이 정도면 많은 것 아니냐 할 수도 있겠으나 별명이 ‘만능통장’인 것 치고는 애매합니다.

3월부터 ISA에서도 실물 채권을 매매할 수 있게 됐다. 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