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미학으로 세상을 말하다
② 가짜뉴스 : “한동훈 술자리, 이재명 소년원…믿으니까 사실이 됐다”
③ 음모론 : 음모론, 더는 B급 아니다…황교안·김어준이 사는 법
④ 팬덤과 종족화 : “개딸, 이재명 사랑하는 척만”…증오가 키운 역전팬덤
⑤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 그의 눈엔 민주당쪽도 낡았다, ‘정치 게이머’ 이준석의 도발
⑥ 디지털 이미지 미학 : 살인자 정유정마저 ‘뽀샵질’…주작, 새로운 현실이 되다
⑦ 인공지능 예술 : AI가 인간 예술가 죽인다? 조영남 봐라, 그럴 일 없다
⑧ 챗GPT : 좌파스러운 답만 골라 했다, 챗GPT 뇌 지배한 배후세력
⑨ 감각의 부활 : 주방장? 쉐프라 불러라…천대받던 ‘감각’의 부활
⑩ 이미지와 텍스트
미학자이자 정치·사회 비평가인 진중권 광운대 특임 교수가 ‘VOICE: 세상을 말하다’ 시리즈에서 ‘미학(美學), 예술철학의 틀로 바라본 한국 정치·사회’를 10회에 걸쳐 강연합니다. 첫 번째 강좌는 영상에서 확인하세요.
사람들은 왜 ‘JMS’를 믿을까요. 김어준은 왜 “직업적인 음모론자”(한동훈 장관), “사실관계 명확한 방송인”(우상호 의원)이란 상반된 평가를 받을까요. 왜 대중은 허경영의 ‘축지법’ 같은 허황된 이야기에 재밌다고 반응할까요.
‘JMS·김어준·허경영 현상’은 상관없는 각각의 일처럼 보입니다. 또 정치·사회적 입장과 해석 맥락에 따라 이 현상에 대한 평가는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 교수는 “이 현상들을 관통하는 한 가지 맥락과 키워드가 있다”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