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 달 평균 수익률 139%…올해 공모주 따상의 조건

  • 카드 발행 일시2023.04.10

머니랩

연초부터 지금까지 평균 139%에 달하는 수익률을 낸 투자 상품이 있습니다. 바로 공모주입니다. 단군 이래 최대 규모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지난해 1분기 상장) 같은 ‘대어’는 없었지만, 올해 1분기엔 중소형주가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투자자에게 큰 수익률을 안겨줬습니다.

지난해 1월 27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로비에서 열린 '㈜LG에너지솔루션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시초가를 확인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1월 27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로비에서 열린 '㈜LG에너지솔루션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시초가를 확인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1분기 기준 ‘따상’(상장 첫날 공모가의 두 배에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 직행) 종목은 5개였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이 1분기 상장 기업 28곳 중 코넥스·재상장·리츠·스팩(SPAC)을 제외한 16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따상’을 기록한 곳은 미래반도체와 스튜디오미르, 꿈비, 오브젠, 이노진입니다. 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가 된 종목도 10곳이나 됐죠.

상장 첫날 팔아도 수익률 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