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가 9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뢰 폭발 부상에서 회복해 다시 보행을 시작한 군인의 영상을 올리며 “기쁘고 뭉클했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한 총리는 “지난 설, 국군수도병원에 위문을 갔을 때 지뢰 폭발로 상처를 입은 젊은 장병을 만났다. 다리를 절단해야 할 정도로 크게 다쳤으나, 수차례의 수술 끝에 천만다행으로 다리를 절단하지 않고 잘 살려낼 수 있었다”며 기뻐했다.
영상은 병원 복도로 보이는 곳을 환자가 한 걸음 한 걸음 걷는 모습이다.
한 총리는 “젊은 장병이 희망을 잃지 않고 이렇게 씩씩하게 일어서 주어서 참 감사하다. 이 마음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어 글을 올린다. 젊은 장병이 머지않아 건강하게 걷고 뛸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한다.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