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들 폰 사용 이끈 국방위, 윤규식·고우영·윤혁준·최종하

  • 카드 발행 일시2023.04.06

중앙일보의 프리미엄 디지털 구독 서비스 ‘더중앙플러스(The JoongAng Plus)’가 1월 26일부터 ‘보좌관의 세계’를 연재합니다. 그동안 정치의 무대 뒤편에서 일하던 보좌진을 무대 위로 올려 이들의 활약상을 공개합니다. 국회와 소통하고 싶은 분들에게 요긴한 코너가 될 것입니다. 4월 6일 열 번째 순서로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활약하는 4명의 보좌진을 소개합니다.

1948년 10월 국회가 문을 열 때 외무국방위원회로 출발한 국방위원회는 6·25전쟁 중인 1951년 3월 국방위로 따로 독립한 뒤 72년 동안 같은 이름을 쓰고 있다.

국방위는 국방부와 그 예하 부대는 물론 외청 형태의 병무청과 방위사업청을 소관 기관으로 두고 있다. 국가의 핵심 존립 기반인 안보 문제를 다루고, 국민 절반에 가까운 성인 남성이 예비역 장병인 만큼 국민적 관심도 여느 상임위보다 크다. 게다가 북한의 도발이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긴급하게 대응해야 할 현안도 많아 신속 대응이 요구되는 상임위이기도 하다. 국방 비리를 파헤치는 것도, 군인 처우 개선을 다루는 것도 국방위 몫이다.

날아다니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장성 출신 의원이 즐비해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국방위는 누가 움직이고 있을까. 국방위 소속 보좌진을 직접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