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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식물성 대안육 ‘베러미트’로 만든 다양한 메뉴 눈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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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신세계푸드, 서울 청담동 SSG푸드마켓에 캐주얼 다이닝 ‘더 베러 베키아에누보’ 오픈

친환경·가치소비 트렌드에 따라 일상 속에서도 ‘대안육’을 활용한 식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대안육 외식 매장이 인기를 끄는가 하면 유명 외식브랜드부터 기업 및 단체 구내식당, 군부대까지 신세계푸드의 대안육 ‘베러미트(Better Meat)’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1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SSG푸드마켓 지하 1층에 자사의 대안육 ‘베러미트’를 활용한 메뉴와 다양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캐주얼 다이닝 ‘더 베러 베키아에누보(The better Vecchia & nuovo)’를 열었다.

 ‘토스타다’ 등 20여 종의 웨스턴 스타일 메뉴 선봬

신세계푸드는 SSG푸드마켓 지하 1층에 자사의 대안육 ‘베러미트(Better Meat)’를 활용한 메뉴와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캐주얼 다이닝 ‘더 베러 베키아에누보’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 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는 SSG푸드마켓 지하 1층에 자사의 대안육 ‘베러미트(Better Meat)’를 활용한 메뉴와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캐주얼 다이닝 ‘더 베러 베키아에누보’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 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서울 압구정동에서 식물성 정육 델리를 테마로 운영했던 콘셉트 스토어 ‘더 베러(The Better)’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서다. 기존 더 베러는 운영 기간 누적 방문객이 1만3000여 명을 넘어서는 등 MZ세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운영 종료 후에도 재오픈 요청이 계속됐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자사의 외식 브랜드로 운영해오던 프리미엄 이탈리안 레스토랑 ‘베키아에누보’ 청담점에 베러미트를 접목한 캐주얼 다이닝 콘셉트의 정규매장 ‘더 베러 베키아에누보’를 선보인 것이다.

더 베러 베키아에누보 전경. [사진 신세계푸드]

더 베러 베키아에누보 전경. [사진 신세계푸드]

더 베러 베키아에누보에선 기존 베키아에누보의 인기 메뉴인 파스타·파니니·샐러드 등을 비롯해 육류 대신 베러미트를 접목해 재해석한 메뉴, 100% 식물성 재료로만 만든 메뉴 등 20여 종의 웨스턴 스타일의 메뉴를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다. ▶베러미트 다짐육으로 만든 미트볼과 시칠리안풍 카포나타 소스로 맛을 낸 ‘카포나타 미트볼 파스타’ ▶오므라이스 위에 베러미트 대안육으로 만든 미트볼튀김이 올라간 ‘볼케이노 오므라이스’ ▶얇은 도우를 튀겨 만든 그릇에 베러미트 민스와 칠리소스·아보카도 등을 넣은 샐러드인 ‘토스타다’ 등이 대표 메뉴다.

또한 오트(Oat, 귀리) 음료, 비건 치즈, 스프레드 등 다양한 종류의 식물성 대안식품들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신세계푸드가 지난해 선보인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캔햄을 비롯해 샌드위치용 슬라이스 햄인 콜드컷과 미트볼 등 다양한 종류의 베러미트 제품도 구매할 수 있다.

유명 외식 브랜드서도 ‘베러미트’ 활용한 메뉴 늘어

건강식 레스토랑 ‘썬더버드’에서 베러미트를 활용한 파스타·비빔밥·함박스테이크 등의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사진 신세계푸드]

건강식 레스토랑 ‘썬더버드’에서 베러미트를 활용한 파스타·비빔밥·함박스테이크 등의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사진 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는 소비자들에게 일상에서 보다 쉽게 대안육을 경험해볼 기회를 제공하고, 인류건강·동물복지·지구환경 등 대안육에 담긴 사회적 가치를 함께 알리기 위해 유명 외식 브랜드들과 적극적인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베러미트를 넣은 렌위치의 베지위치. [사진 신세계푸드]

베러미트를 넣은 렌위치의 베지위치. [사진 신세계푸드]

건강식 레스토랑 ‘썬더버드’ 청담에선 베러미트미트볼과 다짐육을 활용한 ‘베러미트 미트볼 파스타’ ‘베러미트 초리조 타코’ ‘베러미트 불고기와 수란비빔밥’ ‘베러미트 함박스테이크’ 등을 판매하고 있다.

미국 뉴욕 샌드위치 브랜드 ‘렌위치’는 건강한 한 끼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기존 인기 메뉴인 베지위치에 신세계푸드의 대안육 베러미트 콜드컷 슬라이스 햄을 더해 새롭게 선보였다. 고기의 식감을 그대로 살리고 건강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어 가볍고 건강한 식사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SG 실천하는 기업·단체 구내식당서도 제공

SK텔레콤 직원이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위해 베러미트로 만든 샌드위치를 받고 있다. [사진 신세계푸드]

SK텔레콤 직원이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위해 베러미트로 만든 샌드위치를 받고 있다. [사진 신세계푸드]

대안육 베러미트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에 공감하는 기업과 단체에서도 대안육을 활용한 메뉴에 대한 급식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적극적인 ESG 활동을 펼치고 있는 기업과 단체들이 임직원들의 건강 증진과 환경보호라는 가치 실천에 동참하기 위해 베러미트를 활용한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 2021년 SK텔레콤을 시작으로 SK하이닉스·서울시·데브시스터즈와 신세계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베러미트를 활용한 급식을 하고 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현재 위탁운영 중인 기업들의 구내식당에서 베러미트를 활용한 메뉴의 제공을 확대한다. 보다 많은 소비자가 대안육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신세계푸드는 대안육에 대한 MZ세대 군 장병들의 관심이 높다는 점에 주목, 베러미트를 활용한 간편식을 위문품으로 전달하고 있다. 지난달 22일엔 경기도 동두천시에 위치한 육군 28보병사단을 찾아 대안육 베러미트를 활용해 만든 핫도그 1만 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핫도그는 신세계푸드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베러미트 식물성 프랑크 소시지’가 주재료로 쓰인 제품으로, MZ세대 장병들의 선호도가 높으면서도 동물성 지방, 콜레스테롤, 화학보존료 등에 대한 걱정 없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으로 개발됐다.

신세계푸드는 ‘지구의 날’(4월 22일)이 있는 4월에는 대안육의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먼저 록시땅 그룹의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엘레미스(Elemis)와 협업을 통해 더 베러 베키아에누보에서 베러미트 대안육으로 만든 메뉴를 2개 이상 구매 시 엘레미스의 디럭스 샘플키트 3종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신세계푸드가 운영 중인 급식·외식·베이커리 등 각 사업영역에서도 베러미트를 활용한 메뉴 개발, 캠페인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대안육을 알리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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