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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맥주 아니다...'1292% 폭증' 요즘 한강변 편의점 '넘버1'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전국이 포근한 날씨를 보인 지난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돗자리를 펴고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뉴스1

전국이 포근한 날씨를 보인 지난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돗자리를 펴고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뉴스1

이른 기온 상승과 마스크 해제로 나들이객이 부쩍 늘면서 공원과 관광지 주변 편의점이 매출 특수를 누리고 있다.

GS25는 공원·관광지 인근 100여개점의 최근 1주일(3월 25일∼31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도시락 등 간편식은 271%, 하이볼 같은 레디투드링크(RTD) 주류는 220% 더 팔렸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돗자리(322%)의 매출 신장이 두드러졌다. 이밖에 카페25(원두커피) 아이스 메뉴170%, 얼음컵 142%, 빙과류 125%, 맥주 110%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강변과 여의도 매장 20여개의 경우 돗자리 매출은 1292% 폭증했다. 라면(611%), 간편식(452%), RTD 주류(420%), 얼음컵(348%), 빙과류(299%) 등도 크게 늘었다.

이에 GS25는 나들이 관련 용품을 평소보다 5배 이상 확보했다. 소비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매장에 냉장비와 판매정보시스템(POS) 등 장비를 추가 투입했다. 가맹점의 원활한 영업 활동을 돕기 위해 본사 직원도 지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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