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서울시립대 제10대 원용걸 총장 취임 “첨단 융복합 연구 주도 및 새로운 지식 창출로 서울과 함께 세계로 도약하는 대학”

중앙일보

입력

서울시립대학교 제10대 원용걸 총장 취임식이 30일, 서울시립대학교 10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취임식에는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 이숙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방문규 국무조정실 실장, 원유철 전 국회의원, 안민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학생, 동문, 서울시‧고등교육계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원용걸 총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원용걸 총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후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블루밍턴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2002년 3월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로 부임해 정경대학장, 사회과학연구소장을 역임했다.

원 총장은“디지털 대전환과 챗GPT의 등장 등 연구와 교육의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첨단 융복합 연구를 주도하며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서울과 함께 세계적인 대학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또한 교육혁신, 연구혁신, 창업 혁신, 글로벌 혁신, 인프라 혁신 향후 4년 임기 동안 추진할 5대 중점 분야 발전 전략을 선포했다.

(교육혁신) AI, 지능형반도체 등 첨단분야 학과 신․증설 및 문․이과 통합 교양 교육 제공을 통한 혁신적 융합형 인재 양성
(연구혁신) 우수 연구자에 대한 확실한 보상 체계 마련
(창업혁신)‘산관학 협력 및 창업지원’을 위해 정부 및 기업의 대형 과제 수주지원 전담조직설치 및 실전형 창업전진기지로 은평캠퍼스 구축
(글로벌혁신)‘지역 사회 및 글로벌 협력’을 위해 서울연구원과의 체계적 협력 관계구축을 통한 서울시의 Think-Tank로서의 역할 강화, 서울시민을 위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제공 및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확대 추진
(인프라 혁신)‘행정 및 재정 인프라 개선’을 위해 지출구조 및 대학행정 조직과 일하는 방식 효율화, 대강당 부지 대규모 복합연구동 신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축사를 통해“수도 서울의 시민이 키우는 공립대학으로 서울의 문제해결은 물론, 국가 및 인류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해 주실 것을 당부하며 서울시도 서울시립대학교가 앞으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고‘서울과 함께 세계로 도약하는 서울시립대’의 이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학생대표와 직원대표가 신임 총장에게 학내 구성원의‘희망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원 총장은“학내 구성원이 원하는 것에 귀를 기울여 구성원들이 원하는 서울시립대를 만들겠다.”라고 했다.

원용걸 총장의 임기는 4년으로 2023년 3월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