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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GO] 감정 다치지 않고 자신감 키우는 똑똑한 말하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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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크는 아이를 바라신다고요? 근데 어떤 책이 좋은지 모르겠다면, 아이랑GO가 준비한 책 이야기를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이랑GO가 일주일에 한 번, 마법처럼 아이들이 푹 빠져들 만한 책 이야기를 배달합니다. 이번 주에는 똑똑하게 의사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책들을 준비했어요.

내 생각·주장 제대로 드러내려면 

사람과 대화하거나 어떤 상황에 마주할 때는 자기 생각과 주장을 잘 드러내는 게 중요합니다. 제대로 의사 표현을 하면 상대를 이해시킬 수 있고 자신감도 커지죠. 어떻게 하면 의사 표현을 잘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어떤 변화를 만들 수 있는지 책을 통해 알아봅시다.

네 생각은 어때?

네 생각은 어때?

『네 생각은 어때?』
산나 펠리초니 글·그림, 이유진 옮김, 40쪽, 푸른숲주니어, 1만3000원

‘시민권’은 우리가 시민으로서 행동·사상·재산·신앙의 자유를 보장받고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이 책은 우리에게 주어진 소중한 권리에 관해 이야기한다. 누구나 권리를 보장받아야 하고, 권리를 침해당했을 때 그 부당함을 주장해야 한다. 자신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어떤 행동을 해야 할까. 집 앞 공원을 지키기 위해 어린이들이 직접 집회에 참여하면서 시민으로서 권리를 주장하는 방법을 배우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통해 어린이도 어른과 함께 목소리를 내며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독려한다. 아기자기한 그림은 권리와 민주주의라는 소재를 무겁지 않게 풀어냈다. 초등 저학년 이상.

우아하게 반박하는 기술

우아하게 반박하는 기술

『우아하게 반박하는 기술』
나탕 위탕다엘 글, 김수영 옮김, 200쪽, 원더박스, 1만6000원

토론은 자신의 의견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것이다. 인기 경쟁이 아니며, 이기고 지는 건 중요하지 않다.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기 위해 세상의 진리에 다가서기 위한 과정이 토론이다. 이 책은 토론을 잘하고 싶거나 토론이 어려운 이들에게 다양한 기술을 소개한다. 1부에서는 저자가 영국 프로그래머 폴 그레이엄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더 나은 논의를 위한 사고 도구로 고안한 ‘그레이엄의 과녁’을 통해 반박 기술을 여덟 단계로 나누어 설명한다. 2부에서는 상대방을 이기기 위해 거짓을 참인 것처럼 꾸며대는 논법인 ‘궤변’을 일곱 종류로 나눠, 사람들이 궤변을 알아채고 더 이상 사용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중학생 이상.

우리가 세상을 바꿀 거예요

우리가 세상을 바꿀 거예요

『우리가 세상을 바꿀 거예요』
공윤희 글, 홍단단 그림, 132쪽, 창비교육, 1만2000원

인도네시아 발리섬에 사는 12세 멜라티와 10세 이사벨은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바이 바이 플라스틱 백’이란 단체를 만들었다. 이들의 활동은 2년 만에 발리섬 주지사에게 발리를 플라스틱 없는 섬으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받아내기에 이른다. 저자는 이를 통해 나이가 어려도 세상을 바꾸는 힘이 있다고 말한다. 멜라티와 이사벨의 이야기 이외에도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 보건의 날(4월 7일), 평화의 날(9월 21일), 이주자의 날(12월 18일) 등 UN에서 정한 세계 기념일을 통해 어린이가 세계 시민으로 사는 법을 알려준다. 세상을 바꾸고 싶은 어린이가 세계 시민으로 자라는 데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초등 저학년 이상.

상처 주는 말 하는 친구에게 똑똑하게 말하는 법

상처 주는 말 하는 친구에게 똑똑하게 말하는 법

『상처 주는 말 하는 친구에게 똑똑하게 말하는 법』
김윤나 글, 유영근 그림, 172쪽, 북라이프, 1만3000원

학교에 가고 싶거나 가기 싫은 이유 중 하나가 친구다. 오늘 싸웠어도 내일 다시 친해지는 친구 관계 속에서 오가는 수많은 말이 감정의 변화를 일으킨다. 말 한마디에 관계가 틀어지는 아이들. 기분 나쁜 상황에서 말을 함부로 내뱉지 않고, 내 마음을 정확하게 말하는 것이 원활한 친구 관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저자는 화내지 않고, 참지 않고, 울지 않고 똑똑하게 말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독자는 학교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59가지 불편한 상황을 간접 체험하고, 그 상황에서 나와 친구 모두 상처받지 않기 위한 전문가의 말하기 조언과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말 한마디를 배울 수 있다. 초등 저학년 이상.

나는 나를 응원해!

나는 나를 응원해!

『나는 나를 응원해!』
이지마 아츠코 글, 마루야마 유키 그림, 모카 옮김, 160쪽, 개암나무, 1만3500원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는 과잉행동·충동성·주의력 결핍 증상이 나타나며 부수적으로 감정조절·대인관계의 어려움, 학습 및 수행능력의 저하 등이 동반된다. 특히 소아 ADHD는 초등학교 입학 전 발견하기 쉽지 않고, 사회생활을 하며 규칙을 접하면서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주인공 히마리는 초등학교에 들어간 뒤 산만한 행동이 발견돼 ADHD 진단을 받는다. 일본 소아과 의사인 저자는 히마리의 시선을 통해 ADHD가 무엇인지, ADHD를 앓는 친구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는지 설명한다. ADHD를 앓고 있어도 긍정적인 히마리를 보며,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초등 고학년 이상.

난 하나도 괜찮지 않아

난 하나도 괜찮지 않아

『난 하나도 괜찮지 않아』
박보람 글, 고정순 그림, 100쪽, 킨더랜드, 1만1000원

내 감정이 불편하고 괜찮지 않아도 아무렇지 않다고 말할 때가 있다. 주인공 자람이가 그런 아이다. 하나도 괜찮지 않지만, 괜찮다고 말할 기회가 없는 자람이. 엄마와 헤어진 후 자신을 찾지 않는 아빠, 독립된 방은커녕 침대도 사 주지 않는 엄마 등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자람이는 스스로 불행한 아이라고 생각한다. 의기소침하던 자람이는 결국 “저는 하나도 괜찮지 않아요”라고 자기감정을 드러낸다. 작가는 공감 가는 상황 설정, 섬세한 감정 묘사로 자람이와 같은 아이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 자람이의 감정 변화를 따라가며 괜찮지 않다고 생각했던 자신의 감정을 한번 돌아보게끔 한다. 초등 저학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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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아이랑 책책책 기사를 읽고 아이가 읽고 싶은 책이 생겼다면 제목과 고른 이유를 정리한 뒤, 아이의 이름·학교·학년과 책을 배달받을 주소, 전화번호를 함께 적어 소중 e메일(sojoong@joongang.co.kr)로 보내주세요. 책을 선물받았다면 재밌게 읽고 아이가 직접 쓴 서평을 e메일로 보내주세요. 잘 쓴 서평은 소년중앙 지면에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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