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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K-팝과 연계한 미래형 엔터테인먼트몰…접근성 탁월한 수원역 앞 ‘팅스몰’ 매각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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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면

한미금융그룹

수원역 앞 ‘팅스몰’ 전경. K-팝과 연계한 미래형 엔터테인먼트몰로서 투자자 관심이 기대된다. [사진 한미금융그룹]

수원역 앞 ‘팅스몰’ 전경. K-팝과 연계한 미래형 엔터테인먼트몰로서 투자자 관심이 기대된다. [사진 한미금융그룹]

부동산 투자 전문기업 한미금융그룹이 수원역 앞에 위치한 2만여 평 규모의 ‘팅스몰’의 매각에 나섰다. 팅스몰은 K-팝과 연계한 미래형 엔터테인먼트몰이다. 한미금융그룹 관계자는 “엔터테인먼트몰과 같은 대형 복합상업시설은 이미 오랜 기간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며 “2021년 서울 여의도에서 오픈한 더현대서울이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더현대서울은 백화점이라는 경직된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MZ핫플’로서 거듭났다. 2년간 방문 고객 수가 8000만 명인데, 이 중 MZ세대가 5200만 명에 이른다.

팅스몰이 위치한 수원역 일대는 하루 유동인구가 50만 명으로, 연간 2000만 명이 오갈 만큼 거대한 상권이 형성돼 있다. 통학 가능 거리(30분) 내 대학 캠퍼스만 61개(학생 수 35만 명)에 이를 정도로 2030세대의 놀이터이자 젊음의 성지라 할 수 있다. 팅스몰은 젊음과 엔터테인먼트를 추구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몰이다. 쇼핑 매장뿐만 아니라 멀티플렉스 영화관, 공연장, K-팝 클럽, 댄스 스튜디오 등 MZ세대가 열광하는 콘텐트를 모두 갖췄다. 한미금융그룹 관계자는 “놀고, 먹고, 보고, 즐기는 복합놀이공간으로서의 상징적 가치를 지녔다”고 설명했다.

접근성도 뛰어나다. 팅스몰은 경기 최대 광역 교통망(KTX, GTX-C, 지하철 1호선과 수인분당선, 102개 버스노선)을 통해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의 수많은 젊은이가 모이는 곳에 있고, 기존에 형성된 로데오거리와 함께 젊은이들의 문화적 갈증을 풀어줄 신개념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다. 현대적 세련미와 축제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주변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문화의 중심지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금융그룹 김재동 회장은 “팅스몰은  새로운 쇼핑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중심지일 뿐만 아니라 문화사업 판로의 최적 시설로 자부한다”며 “라이브극장과 힙합클럽, 멀티플렉스, U-para와 같은 다양한 오락시설을 갖추고 있어 소비력이 강한 젊은 수요층에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돼 쇼핑몰의 집객효과와 매출 신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MZ세대가 모이는 곳이면 아이돌이 모이고, 아이돌이 모이면 더 많은 MZ세대가 모이는 선순환의 ‘윈윈효과’가 만들어지는 곳이라는 것이 김 회장의 설명이다.

김 회장은 이어 “팅스몰은 최근 출점 기준이 대폭 강화되는 상황에서 대규모 점포 개설 허가를 이미 받아 희소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영화관·공연장·클럽과 같은 K-팝 관련 엔터테인먼트 시설, 대형 교회 등 종교시설, 종합병원·암요양병원·전문병원 등 의료시설, 은행·보험·증권 등 금융센터, 아웃렛·백화점 등 대형 유통시설, 대형 학원 등 교육시설이 들어설 수 있어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대규모 상업건물이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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