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재활용 폐기물 수거하던 환경미화원, 청소차서 추락…의식불명

중앙일보

입력

재활용 폐기물 수거 업무를 하던 환경미화원이 작업 도중 청소차에서 떨어져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지난 6일 오후 5시 반쯤, 서울 성북구의 한 골목에서 재활용 폐기물을 수거하던 50대 환경미화원 A 씨가 차량 위에 올라가 쓰레기를 쌓던 중 바닥으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고 SBS가 30일 보도했다.

A씨는 동료 미화원이 아래에서 던져주는 폐기물을 차에 쌓다가 2.5m 높이에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성북구청의 한 청소 하청업체 소속으로, 지난 2021년부터 해당 업체에서 일해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여전히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상태다. 성북구청 관계자는 “해당 미화원 아직 의식불명 상태긴 하나 많이 호전됐다”고 말했다.

서울북부고용노동지청은 해당 하청업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이 기사 어때요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