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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버스] 최고위서 카메라 플래시 세례 받은 김재원, '난감하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렸다. 김재원 최고위원이 생각에 잠겨있다. 김성룡 기자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렸다. 김재원 최고위원이 생각에 잠겨있다. 김성룡 기자

 최근 미국 방문 중 "전광훈 목사가 우파를 통일했다"는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김재원 국민의힘 수석최고위원이 30일 오전 공식사과했다.

김재원 최고위원이 최근 물의를 일으킨 발언데 관해 사과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김재원 최고위원이 최근 물의를 일으킨 발언데 관해 사과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김재원 최고위원이 생각에 잠겨있다. 김성룡 기자

김재원 최고위원이 생각에 잠겨있다. 김성룡 기자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사진기자들의 카메라는 김기현 당 대표가 아닌 김 최고위원에게 쏠렸다. 지난 12일 5·18 발언과 25일 '전광훈 우파 통일' 발언으로 잇따라 물의를 일으킨 뒤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나타났다. 자신에게 집중된 카메라를 의식한 듯 김 최고위원은 회의 내내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렸다. 김기현 대표와 주호영 원내대표가 대화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재원 최고위원. 김성룡 기자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렸다. 김기현 대표와 주호영 원내대표가 대화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재원 최고위원. 김성룡 기자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렸다. 김재원 최고위원이 생각에 잠겨있다. 김성룡 기자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렸다. 김재원 최고위원이 생각에 잠겨있다. 김성룡 기자

 김 최고위원은 이날 현안에 관한 다른 발언 없이 "최근 저의 발언으로 국민 여러분들께 많은 심려를 끼치고 당에도 큰부담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이상 이런일이 없도록 자중하겠다"고 사과 발언을 한 뒤 마이크를 껐다.

김재원 최고위원이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있다. 김성룡 기자

김재원 최고위원이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있다. 김성룡 기자

김재원 최고위원이 생각에 잠겨있다. 김성룡 기자

김재원 최고위원이 생각에 잠겨있다. 김성룡 기자

 앞서 김 최고위원은 지난 12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관하는 예배에 참석해 5·18 정신을 헌법에 수록할 수 없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물의을 일으키고 사과한데 이어, 지난 25일에는 미국을 방문해 한인 보수단체인 '북미자유수호연합' 주최 강연회에서 "전광훈 목사께서 우파 진영을 전부 천하통일을 해서 요즘은 그나마 광화문이 우파 진영에게도 민주노총에 대항하는 활동 무대가 됐다"라고 주장해 또 다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김재원 최고위원이 30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김재원 최고위원이 30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전광훈 목사와 관련돼 김재원 최고위원이 재차 구설에 오르자, 김기현 당 대표를 포함해 유상범 수석대변인 등 당내 여러 인사들이 해당 발언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하면서 지도부와도 불편한 기류가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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