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포스코인터 ‘미생물 분해’ 바이오플라스틱 리사이클링 진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8일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PLA) 리사이클링 사업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케빈 조 토탈에너지스 콜비온 대표(맨왼쪽), 이상훈 포스코인터내셔널 본부장, 오훙기 이솔산업 사장이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8일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PLA) 리사이클링 사업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케빈 조 토탈에너지스 콜비온 대표(맨왼쪽), 이상훈 포스코인터내셔널 본부장, 오훙기 이솔산업 사장이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네덜란드 토탈에너지스 콜비온, 플라스틱 성형 전문기업 이솔산업 등과 손잡고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PLA) 리사이클링 사업에 진출한다고 29일 밝혔다. PLA는 옥수수 전분이나 사탕수수로 만든 친환경 플라스틱으로, 미생물 등에 의해 자연 분해된다.

토탈에너지스 콜비온은 PLA 분야 글로벌 2위 제조 업체로 리사이클링 기술을 선도하고 있으며, 이솔산업은 국내 PLA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자금 지원과 기획·관리를, 콜비온은 리사이클링 플랜트 구축 기술 이전을, 이솔산업은 리사이클링 사업에 필요한 폐 PLA 공급을 각각 맡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PLA 리사이클링 기술 개발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PLA 리사이클링 기술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국가 순환경제 구축에 기여하고, 사업화를 통해 회사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