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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업] 스웨덴 풍력 수주 등 다양한 분야 해외사업 진출에너지 전문기업의 정체 확립과 성장동력 확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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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이 다양한 분야의 해외사업에 진출해 에너지 전문기업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사진은 한국중부발전 본사 전경. [사진 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이 다양한 분야의 해외사업에 진출해 에너지 전문기업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사진은 한국중부발전 본사 전경. [사진 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이 에너지 대 전환, 글로벌 탄소중립의 글로벌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ESG경영을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해외사업에 진출해 에너지 전문기업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지난 2016년 전력그룹사 최초로 상업운전을 시작한 인도네시아 왐푸 수력발전소를 경험삼아 유럽시장까지 입지를 넓히며 탁월한 발전사업 건설·운영관리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해외사업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수익구조를 꾸준히 개선하고 있으며, 발전사 최초로 선진국 신재생시장 개발 전 단계를 주도적으로 수행했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인 해외사업 순이익 440억원을 달성한 비결이다.

중부발전은 2016년 국내전력그룹사 최초로 왐푸 수력발전소 상업운전을 시작한 이후 2018년 땅가무스 수력발전소를 성공적으로 건설하고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두 사업 모두 중부발전이 최대주주로서 사업 개발, 금융 조달, 건설 관리 및 운영 정비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전력공사와 30년간 전력 판매계약을 체결해 약 2800억원의 수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고, 유엔으로부터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인정받아 연간 22만t 규모의 탄소배출권 확보로 부가가치 창출 및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세계적 흐름에 발맞추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은 유럽 풍력 마중물 사업인 스웨덴 스타브로 풍력발전 사업 추진 시 건설 및 운영기간 동안 한국계 주주를 대표해 사업 O&M 총괄 관리 역할을 수행하는 기술지원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다양한 신재생 사업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적기에 준공 및 상업운전에 돌입할 수 있었다. 이 사업을 계기로 유럽 내에서 신재생 사업개발 능력 및 건설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현지 유수의 기업들과 상호협력을 통해 후속 사업인 스웨덴 구바버겟 풍력을 성공적으로 수주했고, 2021년 7월 착공에 들어갔다.

구바버겟 풍력은 사업 협상 과정에서 국산 기자재 의무 사용 명시를 통해 130억원 상당의 국산 터빈타워 수출 달성에 기여했다. 또한 국내 유수의 금융사가 투자자 및 대주주로 참여하는 등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견인하는 모범적인 사업으로 업계에서 평가받고 있다.

중부발전은 독일 자산운용사 Prime Capital, 영국 신재생 개발사 RES Renewable Norden과  ‘북유럽 육·해상풍력 공동개발 3자 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신재생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섰다. 이를 통해 중부발전은 전력 그룹사 최초 유럽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진출한 기업으로서 육·해상풍력 여건이 우수한 북유럽 권역의 향후 추가 사업 수주 및 운영 관련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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