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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전국 3만7457가구 분양 큰장…‘부동산 심리’바로미터 관심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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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봄 분양 성수기를 맞아 다음 달 아파트 분양의 ‘큰 장’이 선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 완화 조치와 주택 매수 심리 회복이 맞물려 시장에 훈풍이 불지 관심이 쏠린다. 2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 42개 단지에서 3만7457가구(24일 기준)가 분양된다. 시·도별로 경기가 1만7832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3541가구), 서울(3283가구), 강원(2723가구), 충남(2208가구) 등이다.

서울에선 재건축·재개발 3개 단지가 나온다. 동대문구 휘경동에서는 ‘휘경자이 디센시아’(휘경3구역 재개발) 1806가구가, 서대문구 홍은동에선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홍은13구역 재개발) 827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휘경자이 디센시아 분양가는 전용면적 59㎡가 6억4900만~7억7000만원, 84㎡는 8억2000만~9억7000만원대다. 은평구 신사동에선 신사1구역 재건축 단지가 대기 중이다. 경기도에서는 광명시 광명동 ‘광명자이 더샵포레나’(광명1구역 재개발) 3585가구와 의왕시 내손동 ‘인덕원 퍼스비엘’(내손라구역 재개발) 2180가구가 눈길을 끈다. 인천은 서구에서만 연희동 ‘인천연희공원 호반써밋’(1370가구) 등 4개 단지가 분양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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