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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튀르키예 이재민용 임시주택 컨테이너 586개 운송

중앙일보

입력

카타르월드컵 숙박시설로 사용했던 임시주택 컨테이너가 ‘HMM 울산호’에 선적되고 있다. 울산호는 지난 27일 카타르 하마드항에서 출항해, 4월 10일쯤 튀르키예 이스켄데룬에 도착할 예정이다. 사진 HMM

카타르월드컵 숙박시설로 사용했던 임시주택 컨테이너가 ‘HMM 울산호’에 선적되고 있다. 울산호는 지난 27일 카타르 하마드항에서 출항해, 4월 10일쯤 튀르키예 이스켄데룬에 도착할 예정이다. 사진 HMM

HMM은 강진으로 피해를 본 튀르키예에 카타르가 제공한 임시주택 컨테이너 운송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카타르는 월드컵에서 사용한 이동식 컨테이너를 기부할 의사를 밝혔으며, HMM은 임시주택 컨테이너 586개를 ‘HMM 울산호’에 선적했다. 선박은 다음 달 10일쯤에 튀르키예에 도착할 예정이다.

HMM 관계자는 “해운사의 전문성을 살려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HMM은 이달 3일과 17일 각각 50TEU(1TEU는 길이 6m 컨테이너 1개)와 20TEU의 국내에서 모아진 구호물품을 튀르키예로 운송을 지원했고, 숙소‧사무실‧창고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공컨테이너 150개를 무상으로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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