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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작년 매출 역대 최대 실적 … 글로벌 골프 토털 플랫폼 기업 도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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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골프존은 올해 본격적인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을 통해 글로벌 골프 토털 플랫폼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 공고히 할 방침이다. 사진은 미주시장 핵심 사업으로 뉴욕 팰리세이드센터에 오픈한 복합 골프문화시설인 ‘골프존소셜’ 1호점. [사진 골프존]

골프존은 올해 본격적인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을 통해 글로벌 골프 토털 플랫폼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 공고히 할 방침이다. 사진은 미주시장 핵심 사업으로 뉴욕 팰리세이드센터에 오픈한 복합 골프문화시설인 ‘골프존소셜’ 1호점. [사진 골프존]

2022년 매출액 6175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K-스크린골프 대표 기업으로 고공행진 중인 ‘골프존’이 올해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 고도화를 통해 미주시장을 비롯한 해외사업에 힘을 싣는다.

지난달 말 공시된 골프존의 연결 기준 매출은 6175억원, 영업이익은 1487억원, 당기순이익은 1116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40%, 38%, 46%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썼다. 2019년부터 골프존은 실적 성장세를 이어왔다. 해당 기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연평균 성장률은 각각 33%, 52%를 기록했다.

H/W 판매와 온라인 서비스 매출 증가

골프존의 실적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는 전체 사업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의 H/W 판매 증가 및 온라인 서비스 매출 증가가 꼽힌다. 온라인 서비스 매출은 가맹점 골프존파크의 매장 수와 스크린골퍼 수의 증가로 인한 플레이 라운드 수의 증가세에 힘입어 호실적을 올렸다.

공격적인 투자 계획을 공표한 해외사업의 성장도 실적 상승의 주요 요인이다. 골프존의 해외 매출액은 2020년 262억원, 2021년 519억원, 지난해에는 75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미주시장에 스크린골프 매장을 지속적으로 출점하며 글로벌 시장 선점 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지난 2월 21에는 미주시장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최대 규모 복합 골프문화시설인 ‘골프존소셜’ 1호점을 뉴욕 팰리세이드센터에 오픈했다. 골프존이 미국 현지화 전략을 적용해 제시한 매장인 ‘골프존소셜’은 동반자들과 식음료를 즐기며 스크린골프 게임을 할 수 있는 스포츠펍 콘셉트의 복합 골프문화공간이다. 골프존은 골프존소셜 1호점 오픈을 기점으로 올해 미국 뉴욕주에 지속해서 매장을 오픈한다는 목표로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 2월 21일 뉴욕 팰리세이드센터에 오픈한 ‘골프존소셜’ 1호점의 오픈 기념식 장면.

지난 2월 21일 뉴욕 팰리세이드센터에 오픈한 ‘골프존소셜’ 1호점의 오픈 기념식 장면.

‘골프존레인지’ 2호점 올해 출점 계획

지난 2022년 12월 미국에 첫 매장을 출점한 GDR시스템을 활용한 아카데미 매장인 ‘골프존레인지’는 올해에 2호점을 출점할 계획이다. 골프존레인지는 골프존의 골프 선수 육성기관인 골프존레드베터(GLA)의 커리큘럼을 활용한 레슨을 제공한다. 매장 전 타석에 GDR 플러스가 설치돼 정교한 연습을 할 수 있고 골프와 관련된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글로벌 토털 플랫폼 기업 골프존은 현재 일본 400여 개, 중국 200여 개, 미국 100여 개, 베트남 40여 개, 기타 국가 90여 개 등 830여 개의 글로벌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을 통해 세계에 K-스크린골프의 위상을 전하고 글로벌 골프 토털 플랫폼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골프존 박강수 대표이사는 “골프존은 올해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과 해외사업 집중 투자를 통해 전 세계에 골프존의 독보적인 골프시뮬레이터 기술을 알리고, 골프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신규 사업 및 비즈니스 모델 수립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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