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중국저장통신] '닝보 둥첸후' 거점으로 한 문화·관광 통합 회의, 상하이에서 열려

중앙일보

입력

지난 3월 23일, 상하이의 랜드마크인 중화예술궁에서 '2023년 둥첸후(东钱湖, 동천호) 문화·관광 고품질 발전 상하이 진흥회의'가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 둥첸후 유관 기관 및 기업은 전남도청 중국사무소, 중국관광그룹여행사 등 대표 여행사 4곳과 '한중경제무역 정상회의 MICE 프로젝트 양해각서'와 '2023년 MICE 관광 조달 협력' 등의 협약을 체결했다.
*마이스(MICE):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의 네 분야를 통틀어 말하는 서비스 산업

닝보국제컨벤션센터. 사진제공 저장성

닝보국제컨벤션센터. 사진제공 저장성

동시에 둥첸후는 중린생태, 클럽메드, 상하이 애니메이션 협회, 저장성 외사 관광 등 8개 기업과도 굵직한 프로젝트를 체결했다. 이번 문화관광 고품질 발전 상하이 진흥회의에서 체결된 총 투자 및 계약금액은 26억 위안에 이른다. 첫 번째 문화 관광 수주 규모는 객실 5000개, 1만 명 규모의 관광단, 2건의 국제회의 및 컨퍼런스, 2억 위안 규모의 애니메이션 산업 생산 역량 강화 등 다수의 프로젝트가 정식 체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송운문화(宋韵文化), 회의 및 MICE 관광, 생태 리조트 등은 둥첸 호수 문화 관광 산업 발전의 특징일뿐만 아니라 닝보 문화·관광의 특색이다. 닝보시의 문화방송관광국 담당자는 "이번 문화·관광 산업의 협력을 기회로 삼아, 닝보가 장강삼각주에 통합되고 상하이-닝보 간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열어 두 지역의 문화 관광의 통합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덧붙였다.

2023년 둥첸후 문화관광 고품질 발전 상하이 진흥회의 현장. 사진제공 저장성

2023년 둥첸후 문화관광 고품질 발전 상하이 진흥회의 현장. 사진제공 저장성

둥첸후 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둥첸후가 상하이를 중심으로 한 장강삼각주 통합에 더욱 협력하고 문화·관광 산업의 레이아웃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해 세계적인 관광 휴양지 브랜드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40여 명의 유명 문화·관광 투자자, 상하이관광산업협회 MICE 지부 회원, 상하이 애니메이션산업협회 전국만화IP기업, 여행사 대표, 상하이 중앙 기업, 국제 MICE 비즈니스 기관 및 주류 미디어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자료 제공 저장성 문화·관광 한국홍보센터, 닝보 문화라디오영화관광국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