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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교육감·군수 골고루 뽑는다...4월5일 재보궐선거

중앙일보

입력

 4·5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3일 김주홍(왼쪽), 천창수 울산교육감 후보가 남구 공업탑로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스1

4·5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3일 김주홍(왼쪽), 천창수 울산교육감 후보가 남구 공업탑로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스1

다음 달 5일 치르는 재·보궐선거에 한 표를 행사할 유권자 수가 130만9677명으로 확정됐다.

26일 행정안전부(행안부)에 따르면 선거인명부 확정일인 지난 24일 기준 재보궐 선거선거인 수는 130만9677명이다. 인구 154만2971명 가운데 84.88%에 해당한다.

전체 선거인 수 가운데 남성 66만4701명(50.75%), 여성 64만4976 명(49.25%)이다. 50대(21.49%)와 40대(18.78%)가 가장 많고, 60대(17.59%)와 30대(14.21%)가 그다음이다. 18세~19세 등 10대 선거인도 2.26%다.

내국인이 130만6447명으로 대부분이지만, 일부 재외국민(850명)과 외국인(2380명)도 들어있다. 정부는 국내에 30일 이상 거주할 목적으로 입국해 주민등록신고를 한 재외국민 중 3개월 이상 주민등록표에 등록된 재외국인과 영주권 취득 후 3년이 지난 외국인에게 투표권을 준다.

행안부, 2023년 재·보궐선거 선거구·선거인 확정

4.5 재보궐선거 실시 지역. [연합뉴스]

4.5 재보궐선거 실시 지역. [연합뉴스]

이번 선거구는 9곳이다. 전북 전주시을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회의원 재선거를 치른다. 선거인 수는 16만6922명이다. 기초의원 재선거는 2곳(전북 군산시나, 경북 포항시나)에서 열린다. ▶정운천 불출마에 전주을 선거판 흔들

보궐선거가 열리는 곳은 총 6개다. 기초단체장 1곳(경남 창녕군), 교육감 1곳(울산), 광역의원 2곳(경북 구미시제4, 경남 창녕군제1), 기초의원 2곳(울산 남구나, 충북 청주시나) 등이다.

선거인 수는 울산광역시 교육감 보궐선거가 93만7216명으로 가장 많다. 규모가 가장 작은 지역은 경북 포항시나 기초의원 선거(1만8179명)다.

한편 이번 재·보궐선거부터 실시한 온라인 거소 투표 선거인 수는 680명이다. 시·군·구 지자체 홈페이지 팝업창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고서를 작성하면 온라인 거소 투표가 가능하다. 군인·경찰이 557명(81.91%)이었고, 타 지자체에 거주한다는 이유로 신고한 사람이 112명(16.47%)이었다.

선거권자는 지자체 홈페이지나 우편으로 발송하는 안내문을 통해 자신의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소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이틀간 재보궐 선거가 실시되는 지역의 사전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본 투표는 내달 5일 지정된 투표소에서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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