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페이스북에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국가대표팀의 종합우승과 7연패 달성 축전을 공개했다. 사진 윤석열 대통령 페이스북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에서 종합우승과 7연패 달성을 기록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여러분의 땀과 노력으로 종합우승이라는 큰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 "여러분의 강인한 의지와 뜨거운 열정으로 이뤄낸 쾌거는 국민들께 큰 희망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선수 여러분이 최고의 기술 기량을 연마하고 펼칠 수 있도록 정부가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과 함께 여러분의 아름다운 도전을 늘 응원하겠다"고 다시 한번 축하했다.
이번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메스에서 개최됐다.
27개국 420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한국에서는 전자기기, 시각디자인, 목공예 등 총 34개 직종에 1명씩 총 34명이 참가했다.
이 대회는 4년마다 개최되지만, 이번 제10회 대회는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두 차례 연기된 끝에 7년 만에 열렸다.
우리나라는 1981년 제1회 일본 도쿄 대회 출전을 시작으로 2016년 제9회 프랑스 보르도 대회까지 9차례 모두 참가해 4회부터 9회까지 종합우승 6연패를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