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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건설기술인의 날 "스마트기술, 디지털 역량 강화"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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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린 제23회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건설기술인협회

25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린 제23회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건설기술인협회

‘100만 건설기술인’ 달성을 앞두고 한국건설기술인협회가 25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제23회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 등이 참석했다.

윤영구 한국건설기술인협회장

윤영구 한국건설기술인협회장

윤영구 한국 건설기술인협회 회장은 “변화와 혁신의 시대를 맞아 한국 건설기술인들이 스마트기술 등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통합형 엔지니어로 거듭나야 한다”며 “협회가 100만 건설기술인의 단단한 구심점이 돼 이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선 그간 건설기술 발전에 공헌한 이들에게 훈장을 수여했다. 최고의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은 초고층 건축물 구조설계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건설기술 발전에 공헌한 김종호 창민우구조컨설탄트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동탑산업훈장은 한형관 한맥기술 사장이 받았으며, 산업포장은 이이종 태조엔지니어링 부회장과 고영현 마이다스 아이티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또 부창렬 미래씨엔알 대표이사 등 5명에게는 대통령 표창을, 김동수 제이에스에이씨엔씨 대표이사 등 35명에게는 국무총리 표창 및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스마트 건설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건설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했다.

협회에 등록된 건설기술인은 약 95만명이며, 매년 약 5만명씩 회원이 늘고 있어 내년께 100만명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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