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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계적 젤리 제조사 ‘하리보’ 한국지사 설립

중앙일보

입력

세계 최고의 젤리 제조업체인 하리보(HARIBO)는 지난 1월 2일 하리보 코리아(HARIBO KOREA Ltd.)를 설립했다. 하리보는 2012년부터 하리보 아시아 퍼시픽 사업부의 리더십 아래 한국 시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지난 10년 동안 대한민국 젤리 시장에서 선도적인 마켓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이번 한국 지사 설립을 통해 한국 시장의 중요성과 한국에서 젤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으며, 그 일환으로 2022년 3월부터 이혁수(제임스 리)를 하리보 코리아 대표로 임명했다.

싱가포르의 하리보 아시아 퍼시픽 책임자인 니콜라이 카르푸조브(Nikolay Karpuzov)는 "하리보는 어린아이와 같이 행복한 순간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만들어졌고, 이런 소박하지만 행복한 순간들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에게 꼭 필요한 유대감을 형성하게 해준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오늘날 하리보가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젤리 브랜드로 손꼽히는 이유라고 본다. 한국인의 85% 이상이 하리보를 알고 있으며 55%가 최근 몇 달 동안 해당 제품을 구매했다. 계속해서 카테고리를 구축하고 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하리보는 서울에 한국 지사를 설립하기로 결정했으며, 경험이 풍부하고 헌신적인 한국 지사장으로서 이혁수(제임스 리)대표를 영입할 수 있어 영광이다. 이 대표와 하리보 코리아 팀은 근 몇 년간 하리보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맡은 유통 파트너인 삼경과 계속 협력할 것이며, 양사간 파트너십이 한국에서의 하리보 사업을 더욱 확장하고 발전시킬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혁수 대표는 "모든 사람이 어린아이와 같은 행복의 순간을 느껴야 한다고 믿는 하리보의 정신은 한국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돼야 하기 때문에 한국 소비자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도록 흥미롭고 새로운 간식을 계속해서 만드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리보 코리아의 설립은 자사가 한국에서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카테고리의 다른 모든 이해 관계자와 더 깊이 관여할 수 있게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한국에서 사업을 이끌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하리보 성공 스토리의 한페이지를 직접 쓰게 되어 기쁘다. 하리보가 한국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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