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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FOCUS] 첨단 스타트업 몰려드는 서울 성수동…삼표 공장부지에 ‘K실리콘밸리’ 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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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서울숲 더스페이스 지식산업센터

‘서울숲 더스페이스 지식산업센터’(조감도)는 글로벌 미래 업무지구로 탈바꿈하는 서울 성수동에 들어선다.

‘서울숲 더스페이스 지식산업센터’(조감도)는 글로벌 미래 업무지구로 탈바꿈하는 서울 성수동에 들어선다.

서울 한강변 마지막 노른자로 불리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삼표 레미콘 공장 부지가 미래형 첨단산업 거점으로 탈바꿈한다. 인근 서울숲엔 수변 랜드마크 타워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삼표 부지와 서울숲 일대 한강변 글로벌 미래 업무지구 조성 구상을 밝혔다.

서울 한강변 마지막 노른자 성수동

삼표 레미콘 공장 부지가 있는 성수동 일대는 과거 인쇄·수제화·가죽 산업 등 경공업체가 밀집해 있던 곳이었다. 이들 제조업체가 떠난 자리에 공장이나 창고를 개조해 만든 카페나 식당 등이 하나둘씩 들어서면서 과거와 현재가 뒤섞인 뉴트로 분위기의 핫플레이스로 탈바꿈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독특하고 이국적인 문화와 분위기로 젊은층을 끌어들이는 ‘MZ세대 문화 성지’로 각광받고 있다. 성수동 분위기가 바뀌면서 명품 브랜드와 기업도 몰려오고 있다. 국내 유명기업이 쇼룸을 만들어 다양한 이벤트나 전시회를 여는가 하면, 디올 성수 등의 브랜드도 팝업스토어를 열고 상품과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

아예 성수동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기업도 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큐브엔터테인트먼트 등이 사옥을 성수동으로 옮겼으며, 크래프톤·무신사 등 유니콘 기업과 IT 스타트업 기업도 둥지를 틀고 있다. 성수동이 유명 기업과 브랜드의 마케팅 격전장으로 변신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성수동에 첨단 지식산업센터가 분양 중이어서 눈길을 끈다. 현대아산이 성동구 성수동 1가 22-7번지에 시공하는 ‘서울숲 더스페이스 지식산업센터’다. 지하 5층~지상 12층, 연면적 2만5000여㎡ 규모로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내부 각 실을 전용면적 30~115㎡로 다양하게 설계해 입주 업체 선택 폭을 넓혔다.

강남·잠실·용산·여의도 이동 편리

수인분당선 서울숲역과 2호선 뚝섬역을 걸어서 5분 안에 이용 가능하다. 또 인근 성수대교나 영동대교만 건너면 바로 강남(압구정동·청담동)이 나온다. 강변북로·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강남·잠실·용산·여의도로의 이동도 빠르고 쉽다. 동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도로 진입도 편리하다. 서울숲 공원이 가깝고 주변에 휴식·여가시설이 다양해 근무환경도 좋다. 서울숲 더스페이스 지식산업센터 관계자는 “첨단지식 기반 고부가가치 산업인 문화·콘텐트 업체들의 성장 발판을 마련해 줄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문의 02-2118-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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