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근 대사는 1991년 제25회 외무고시를 통해 외교부에 입부했다. 주오스트리아 참사관, 유엔 안보리 북한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 위원, 국제기구국 협력관, 국제기구국장, 주제네바 차석대사를 지냈으며, 2020년 6월부터 주방글라대시 대사를 맡고 있다.
이 대사는 삼육대가 지난 1월 방글라데시 칼리아코르지역 BASC(Bangladesh Adventist Seminary and College) 대학에서 전개한 대규모 국외봉사 프로젝트 ‘체인지 더 월드’ 발대식에 참석하면서 인연을 맺고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 대사는 이날 ‘내 인생에 영향을 준 말들’이라는 주제로 특강하며 학생들과 격 없이 소통했다. 그는 자신의 삶과 커리어, 신앙적 여정 등 인생의 중요한 대목마다 영향을 미쳤던 성경과 책, 지인에게 받았던 편지글의 구절을 나누며 젊은이들에게 동일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대사는 “대학은 과정이지 끝이 아니다. 이곳에 계속 머무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 나가기 전 더 많은 인생을 위해 준비하는 곳이다”며 “신앙의 원칙과 기초를 갖고 세워진 삼육대에서 미래를 잘 준비하고, 졸업 후 꿈과 소망하는 것들을 성공적으로 펼쳐가길 응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