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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19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예배 안 갔다…왜곡보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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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최고위원이 지난 19일 지인들과 서문시장을 방문했다며 공개한 사진. SNS 캡처

김재원 최고위원이 지난 19일 지인들과 서문시장을 방문했다며 공개한 사진. SNS 캡처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자신이 최근 서울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예배에 또 참석했다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해 “더 이상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하거나 방문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김 최고위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3월 12일 오전 처음으로 사랑제일교회의 예배에 참석한 사실이 있지만 더 이상 예배에 참석하거나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사실이 없다”며 “일부 언론에서 제가 3월 19일에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했다며 왜곡보도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3월 19일에는 많은 분과 함께 대구 서문시장에 있었고 그 사실은 제 페이스북을 확인하면 알 수 있다”며 “3월 12일 예배 참석이 처음이자 마지막 참석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12일 전광훈 목사의 주일예배에 참석해 ‘5·18 정신을 헌법에 넣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저도 반대한다”고 답해 5·18관련단체, 야권은 물론이고 여권 내부로부터도 윤석열 대통령의 뜻에 반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커지자 김 최고위원은 이틀 뒤인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저의 모든 발언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죄송하다”며 “5·18 정신의 헌법 전문 게재에도 반대하지 않을 것이란 사실도 알려드린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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