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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대체복무 리포트’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수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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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제25회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본상 수상작으로 중앙일보의 ‘징벌인가 공정인가 - 대체복무 리포트’ 기획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중앙일보 2022년 8월 3일 12면에 게재된 '징벌인가 공정인가 - 대체복무 리포트' 기획.

중앙일보 2022년 8월 3일 12면에 게재된 '징벌인가 공정인가 - 대체복무 리포트' 기획.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대체복무제 도입 과정부터 지적된 ‘징벌적 성격’과 ‘단일 복무지’ 등 다양한 문제를 현 복무중인 당사자를 비롯한 정부관계자, 시민단체, 학계 등 깊이 있는 조사를 통해 입체적으로 드러냈다"며 "대체복무제를 둘러싼 편견을 팩트체크하고, 해외 현지 취재를 통해 현 제도의 개선점까지 제안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올해 64편의 지원작 중 본상에는 중앙일보의 대체복무 리포트 외에 경향신문 ‘5%의 한국’, EBS ‘다큐프라임 - 어린人권’, 뉴스앤조이 ‘비하인드 스토리 - 여성 안수 투쟁사’, 한겨레 ‘살아남은 김용균들’, 한국일보 ‘우리 ’안과 밖‘의 발달ㆍ정신 장애인을 만나다’, 시사IN ‘화물차를 쉬게 하라’, KBS ‘GPS와 리어카’가 선정됐다. 특별상은 차별, 편견, 폭력에 고통받는 약자의 편에서 함께 했던 공로로 섬돌향린교회 고(故) 임보라 목사에게 수여됐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1997년부터 인권 보호에 기여한 언론인과 매체를 선정해 공적을 기리고 언론의 책무를 강조하는 언론상을 수여해왔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3시30분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앞서 중앙일보의 대체복무 리포트 기획은 지난해 9월 한국기자협회로부터 '이달의 기자상'(2022년8월·기획보도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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