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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민, 대상 부사장 승진…언니 임세령과 본격 '자매경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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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민 대상 부사장. [사진 대상]

임상민 대상 부사장. [사진 대상]

대상그룹은 임창욱 명예회장의 차녀 임상민(43) 대상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고 23일 밝혔다. 2016년 12월 전무 승진 이후 6년 여 만이다. 임 부사장은 언니인 임세령(46) 대상그룹 부회장과 함께 ‘자매 경영’ 체제를 구축했다.

대상 측은 임 부사장이 기존 계열사 흡수 합병과 사업 구조 재편, 미래 먹거리 확보, 글로벌 생산 기지 구축과 전략적 인수합병(M&A)에서 공을 세웠다고 밝혔다.

대상 관계자는 “임 부사장은 실무형 리더십으로 전략 수립과 실행을 주도하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중장기 전략을 신속 추진하기 위해 승진이 결정됐다”고 말했다.

임 부사장은 이화여대 사학과와 영국 런던 비즈니스 스쿨 MBA(경영학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유티씨인베스트먼트 투자심사부를 거쳐 2009년 대상 PI(Process Innovation) 본부에 입사해 경영 혁신 업무를 수행했다. 기획관리본부 부본부장을 거쳐 전략담당중역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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