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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콘텐트 기반 ‘장인학교’ 주관기관 모집

중앙일보

입력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3일부터 4월 12일까지 청년 예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콘텐츠 기반의 현장형 창업교육을 운영할 콘텐트 기반 장인학교 주관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콘텐츠 기반 장인학교는 청년 예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성공한 지역기업이나 민간기관이 전통적 소상공인 영역에 새로운 콘텐츠 영역을 접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이론보다는 현장형 실습 과정 위주로 운영하며, 이론·실습 교육 후 해커톤 방식으로 사업 아이템을 강화하고, 창업자와 선배기업 간 자유 네트워킹을 통해 상호학습을 유도한다.

선정규모는 총 6개 기관(권역별 1개)이며, 신청자격은 로컬크리에이터, 로컬브랜드 등과 같은 지역기업이거나 민간 교육기관이면서 교육시설, 전담인력 등 기본요건을 갖춘 기관이어야 한다.

지역 특색과 기업‧기관별 특화된 장인기술을 접목해 신청하는 기업이나 기관을 우대해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관에게는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필요한 교육비, 운영비 등의 제반 비용을 최대 3억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생은 소상공인혁신허브에 입교 신청할 경우 평가·선정 시 가점이 부여되는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영 장관은 “빠르게 바뀌는 소비 트렌드와 소상공인의 창업형태에 맞게 창업교육 또한 기존의 형식적인 교육과정에서 벗어나야 하며, 콘텐츠 기반 장인학교는 이러한 관점에 착안하여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고 사업모델에 적용하는 새로운 방식의 교육을 통해 창의기반의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육성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며, “중소벤처기업부는 앞으로도 기업가형 소상공인이 대한민국 경제의 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끝까지 돕겠다”고 강조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신청기관은 23일부터 4월 12일까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 공지사항 내 공고문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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