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대신 ‘TEA라미수’…우리 제법 잘 어울려요

  • 카드 발행 일시2023.03.23

미식을 완성하는 건 페어링이다. 함께 먹으면 서로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잘못된 조합은 맛을 더하기는커녕 음식과 술 본연의 맛을 해친다.〈완벽한 한 끼 페어링〉에서는 매주 “함께해야 더 맛있다”는 철학을 내세운 5명의 전문가가 차·전통주·와인·맥주 등 음료에 따라 함께해서 더 좋은 최상의 맛 단짝을 소개한다.

☝ 김태욱 셰프의 코멘터리 : 티라미수의 주재료인 커피를 차로 바꾼 티(tea)라미수는 먼저 커피가 아닌 차의 은은한 향이 입안 가득 퍼지며 기분이 좋아진다. 여기에 부드러운 크림과 바삭한 레이디핑거의 식감을 즐길 수 있어 코스의 마지막으로도, 오후의 나른함을 깨워줄 간식으로도 잘 어울린다.

티라미수. 사진 송미성

티라미수. 사진 송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