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 [포토타임]세종서 백제 한성기 고분군 확인…40여 기 유구 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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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2오후 4:20

세종서 백제 한성기 고분군 확인…40여 기 유구 발견

 세종시에서 백제 한성 도읍기(기원전 18년∼475년)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고분군이 확인됐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7월부터 스마트그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부지 내 유적을 발굴 조사한 결과, 거대한 다곽식 적석분(積石墳) 형태의 고분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다곽식 적석분은 하나의 무덤 봉분 안에 여러 매장 시설을 두고 돌을 쌓아 만든 무덤을 뜻한다. 무덤은 해발 약 109m 높이의 구릉에 있으며 무덤으로 이어질 것으로 추정되는 진입로, 집터, 제단 흔적 등 40여 기의 유구(遺構·옛날 토목건축의 구조와 양식을 알 수 있는 자취) 등이 함께 발견됐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당시 이곳에 지역의 유력한 지방 세력이 존재했음을 유추해 볼 수 있다”며 “고분 축조를 위한 토목 기술, 묘역 구성 요소 등도 함께 파악할 수 있는 유적”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유적이 확인된 구릉 일대는 보존된 상태이며, 향후 정밀 지표조사를 통해 유적 범위를 확인하고 문화재 지정, 학술조사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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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2오후 3:10

공동주택 공시가격 18.6%↓…역대 최대

 전국 아파트와 다세대·연립주택 공시가격이 하락했다. 2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공시가격은 전국 평균 전년 대비 18.61% 하락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시의 공시가격 하락률이 30.68%로 가장 높았다. 사진은 이날 세종시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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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2오후 2:30

부산엑스포 실사 대비 합동 대테러 훈련

국제박람회기구의 현지실사에 대비한 대테러 관계기관 합동훈련이 2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초고층 건물에서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부산시, 경찰특공대, 53사단, 소방재난본부 등 200여명 참가해 ‘2030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 안전 도시로서의 면모를 선보였으며, 오는 24일까지 부산항과 해운대 일원에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송봉근 기자

송봉근 기자

송봉근 기자

송봉근 기자

2023.03.22오후 2:00

쌍용차 역사속으로...'KG모빌리티'로 35년 만에 사명 변경

 22일 경기 평택시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정문에 변경된 사명인 ‘KG 모빌리티’ 마크가 부착돼 있다. 쌍용자동차는 이날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 안건이 통과되면서 35년 만에 회사명을 ‘KG 모빌리티’로 변경했다. 지난 1954년 하동환 자동차제작소로 출발한 쌍용차는 그간 신진자동차, 동아자동차라는 사명을 거쳐 1988년 3월부터 현재의 사명을 사용했다. 후속 절차로 브랜드 이미지(BI)와 엠블럼 교체도 착수한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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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00

이명박 전 대통령 천안함 46용사 합동묘역 참배

 이명박 전 대통령이 22일 사면 후 첫 공식 일정으로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46용사 합동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현충탑 참배에 이어 천안함 묘역과 한주호 준위 묘소, 제2연평해전 전사자 묘역,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묘역을 찾아 추모했다. 이 전 대통령은 방명록에 “자유의 전선에서 헌신한 정신을 기리며 대한민국의 국가 번영과 안보를 지키기 위한 기도를 드리겠습니다”라고 남겼다. 이날 참배는 류우익 전 대통령 실장, 정정길 전 대통령 실장, 이재오 전 특임장관, 이귀남 전 법무부 장관, 현인택 전 통일부 장관 등 이명박 정부 인사 24명이 함께했다.

프리랜서 김성태

프리랜서 김성태

프리랜서 김성태

프리랜서 김성태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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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2오전 11:10

검찰,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이재명 대표 기소

 검찰이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 특혜 비리와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22일 재판에 넘겼다. 2021년 9월 대장동 수사가 시작된 지 1년 6개월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 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이해충돌방지법과 부패방지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성남시장 시절 민간업자들에게 유리한 대장동 개발 사업 구조를 승인해 성남도시개발공사에 4895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측근들을 통해 대장동 개발사업 일정, 사업 방식, 서판교 터널 개설 계획, 공모지침서 내용 등 직무상 비밀을 민간업자들에게 흘려 7886억원을 챙기게 한 혐의도 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미 답을 정해놓고 기소하기로 했던 검찰이 시간을 지연하고 온갖 압수수색쇼, 체포영장쇼를 벌이면서 시간을 끌고 정치적으로 활용하다가 이제 정해진 답대로 기소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성룡 기자

김성룡 기자

김성룡 기자

김성룡 기자

2023.03.22오전 11:00

청보리 사잇길로 봄 마중 나온 상춘객들

 전국적으로 20도가 넘는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22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옆 민락해변공원에서 상춘객들이 초록으로 물든 청보리밭 사잇길 지나가고 있다. 수영구청은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약 1800㎡ 규모로 청보리밭을 조성했다. 내달 16일까지 운영 할 예정이다.

송봉근 기자

송봉근 기자

송봉근 기자

송봉근 기자

2023.03.22오전 9:30

전국 흐린 날씨...남부지방 내일까지 5~30㎜ 단비

 22일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늦은 오후부터는 곳곳에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흐리고 오전부터 제주도에서 시작한 비가 오후에는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 밤이 되면 경기 남부와 충청권을 시작으로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 강원까지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50㎜, 충청권·남부지방 5∼30㎜, 경기 남부 5㎜ 안팎이다. 낮 최고기온은 17∼25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최근 호남 지역은 40~50년 만의 최악 가뭄으로 일부 지역이 제한급수 위험에 처했다. 호남 최대 상수원으로 꼽히는 전남 순천시 주암호의 저수율도 현재 21.5%에 불과하다. 작년 같은 시기 38.9%의 절반 수준이다. 광주와 전남 11개 시·군에 식수를 공급하고, 여수·광양 산단 기업에 공업용수를 제공하는 주암호는 곳곳에서 바닥을 드러냈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난 21일 “앞으로 비가 오지 않으면 5월 중 제한 급수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오전 울산광역시의회 출입구에 벚꽃이 활짝 펴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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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전북 진안군 용담댐 상류에 바닥이 드러나 있다. 뉴시스

22일 전북 진안군 용담댐 상류에 바닥이 드러나 있다. 뉴시스

2023.03.22오전 8:20

‘쌍룡훈련’에 참가한 한·미 해군 상륙기동부대

 ‘23 쌍룡훈련’에 참가 중인 한·미 해군 상륙기동부대가 지난 21일 포항 근해에서 경계엄호전력의 호위 하에 작전 수행지역으로 이동하는 호송 작전을 펼치고 있다. 여단급 규모로 시행되던 쌍룡훈련은 2018년 이후 열리지 않다가 이번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기간에 사단급으로 규모를 키워 5년 만에 부활했다.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되는 훈련에는 병력 1만3000여 명과 미국의 와스프급 상륙함 마킨 아일랜드(LHD-8·4만2000t), 한국 해군의 대형수송함인 독도함(LPH·1만4500t)을 비롯한 함정 30여 척, F-35 계열 전투기와 육군 AH-64 아파치 공격헬기 등 항공기 70여 대, 상륙돌격장갑차(KAAV) 50여 대가 참가한다.

사진 해군

사진 해군

사진 해군

사진 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