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케어에서 호텔급 서비스까지…마곡에 도심형 고급 실버타운 들어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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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 들어서는 고급 실버타운인 VL르웨스트 조감도.

편안한 노후를 즐길 수 있는 고급 실버타운이 서울 도심에 들어선다. 롯데건설이 서울 마곡지구 마이스복합단지 안에 공급하는 ‘VL르웨스트’다.

이 단지는 지상 15층 810실 규모다. 롯데건설은 "평면·설계뿐 아니라 의료 케어, 입주민 서비스,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을 종합적으로 시니어의 특성에 맞춰 구성했다"고 밝혔다.

VL르웨스트는 도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다. 인근에 지하철 5호선 마곡역, 지하철 9호선 및 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이 있다. 단지 내 지하 보행 통로와 지하철역이 바로 연결된다. 공항대로·올림픽대로 등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다.

다양한 문화·쇼핑·생활 인프라 시설을 갖췄다. 롯데몰·롯데시네마와 대규모 공연장 LG아트센터 서울 등 대형 쇼핑몰 및 문화시설이 가까이에 있다.

도보권 내 약 50만㎡ 규모의 ‘서울식물원’과 생태공원 ‘서울 보타닉 공원’이 모두 지하 보행통로로 연결된다. 되어 있고 특히, 서울식물원은 공원과 연계한 다양한 산책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으로 다양한 여가도 보낼 수 있다.

이 단지는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 호텔급 입주민 서비스, 특화 설계 등을 갖춰 눈길을 끈다. 시니어 입주민의 특성과 편의를 고려한 건강관리시스템을 제공한다. 이화의료원과 협약해 인접한 이대서울병원 이용이 가능하다. 입주민은 전문의 진료와 24시간 응급관리 서비스, 건강상담, 병원 연계 서비스, 맞춤형 운동처방, 재활 및 물리치료 서비스 등 건강검진이 가능하다. 이대서울병원 이용 시 입주민 전용 창구를 통해 신속한 의료 케어가 가능하다. 또한, 단지 내에는 세분되고 체계적인 ‘보바스기념병원 건강관리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호텔급 입주민 서비스로 편리하고 여유로운 일상도 보낼 수 있다. 롯데호텔이 운영 지원하는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브랜드 ‘VL(Vitality&Liberty)’을 통해 예약 대행, 비즈니스 업무지원, 우편물관리와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 세대 내 각종 청소가 가능(주 2회)한 ‘하우스키핑 서비스’, 호텔 레스토랑 운영 노하우가 담긴 ‘호텔 셰프 관리 식단’, 각종 문의 및 요청을 하나의 창구에서 운영하는 ‘원스톱 서비스’ 등을 누릴 수 있다.

시니어 맞춤형 특화 설계가 돋보인다.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의 독립성을 반영한 ‘원룸 원 배스(방 하나당 화장실 하나)의 평면, 신체 및 안전을 고려한 전 세대 미닫이문 및 무단차 계획, 세대 내 순환형 동선 구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세대 내에 비상콜 시스템, 동작 감지 센서, 냉방 시스템, 헬스케어 시스템 등 ‘IOT 시스템’을 통해 편리하고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다.

이 단지는 21~23일 청약 접수한다. 입주예정(2025년 10월) 기준을 60세(1965년 10월 31이 이전 출생자) 이상이어야 한다. 계약금이 1000만원이고 계약금 10%에 대한 금리 5% 지원,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이 있다. 최초 입주자에 대해 10년간 임대 보증금을 동결한다.

안장원 기자 ahnjw@joongang.co.kr